파문 만들기- 최정남(낭송/영상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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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650회 작성일 20-11-16 11:5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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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 직장 후배가 얼마 전 시집을 출간했습니다.
한 편의 시를 골라 영상시화를 만들어 선물했습니다.
무척 감동하며 좋아합니다. 보람있고 기쁘네요.
지난 주말 경포호수에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만추의 경포호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아쉽게 저물어 가는 가을을 붙잡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남기선님의 댓글
남기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상속의 멋진 뒷모습이 박샘이시네요 ^^
물수제비도 잘도 만드셨어요
가까운 지인의 시를 낭송하시며
두분의 관계도 더욱 긴밀해지셨겠어요
묵직한 목소리가 오늘은 조금은
물수제비처럼 가볍고 밝게 느껴져 좋았읍니다.
영상도 좋습니다.
감사해요
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의 댓글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장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인생의 가을 50대가 되면
살아오면서 쌓였던 분노의 대상들을,
마치 호수에 돌을 던지면 작은 파문을 일으키다가
사드라들어 잔잔한 호수가 되는 것처럼
하나 둘 용서하고 사랑하며 내려 놓으면
비로소 홀가분하고 따뜻한 삶이 될 수 있겠지요.
*김재관님의 댓글
*김재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영상 한참을 머물다갑니다
가을도 낙엽따라 떠나고 있읍니다
건강잘 챙기시고 코로나역시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의 댓글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문 만들기
산다는 게
흐르는 강물에 돌을 던지는 거란 생각이 듭니다
만남도
사랑도
갈등도
이별도
물결 무늬를 만들며
번져나가는 거
설레임과
아픔과
눈물을 만드는 거
시의 강에
묵직한 음성으로
파문을 만드시니
한동안 머물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의 댓글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호수에 돌을 던지면
작은 파문을 일으키다가
이내 가라앉아 잔잔한 호수가 되는 것처럼
인생의 시월이 되면
마음 속 파문을 일으켰던 모든 분노를
하나 둘 내려놓고 삭히게 되는 것이겠지요.
향일화님의 댓글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박성현 샘의 목소리는
평안함과 감동을 함께 느끼게 되지요
시인들이 시낭송 선물을 받으면
참으로 좋아하게 되지요
우리네 삶 속에 일어나는
아프고 힘든 물살들도
하루속히 잔잔해지는
일상으로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좋은 낭송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고문님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가을이 되면
호수에 돌을 하나 둘 던져 넣으며
마음 속 분노를 모두 내려놓고
용서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좋아 영상시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러브레터님의 댓글
러브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파문만들기 낭송 정말 멋지십니다.
굵직하신 목소리와 편안한 영상 함께 즐감해봅니다.^^
멋진 작품입니다.~^^*
이루다님의 댓글
이루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묵직한 낭송에
가슴을 내려놓고
오래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의 댓글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루다샘의 낭송을 쫓아가려면
한참 멀었지요.
감동으로 듣고 있습니다.
정후황주현님의 댓글
정후황주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은 파문이지요
세월과 시간도 파문이구요
지금 저도 어디쯤에 밀려나고 밀려가고 있겠지요
그 흐름은 아름답기도 하고
그 파장은 슬프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음성에서
지금의 나의 물결같은 잔잔한 생의 한쪽을
다독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의 댓글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주현샘의 댓글은
언제나 깊이가 있습니다.
한 편의 시 같은 글 감사합니다.
돌을 호수에 던지며
엣날의 안 좋은 기억을 내려 놓으면
몸이 가벼워져
호수 위를 사뿐사뿐 걸을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