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역에서 - 곽재구 (남기선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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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선님의 댓글

추운계절이면 한번쯤은 생각하고 읊조렸던
곽재구 시인의 사평역입니다.
감사하게도
세인트 님께서 멋진 옷을 입혀주셨습니다.
따뜻한 12월 되세요 ^^
유천 홍성례님의 댓글

좀처럼 오지 않는 막차를 기다리는 시골의 어느 작은 기차역...
회장님의 음성으로 늦는 사평역은 더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한꺼번에 낭송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자꾸 잊어버려서 생각난김에 다 올렸습니다.
용서 하셔요
남기선님의 댓글의 댓글

. 아이쿠!! 홍샘 한꺼번에 올리시면 안되는데요...
석연황님의 댓글

지금 기차를타고 사평역 시낭송을 듣습니다
천안을 지나가네요
모처럼전국에 눈이 내렷거든요
지금 밖은 깜깜합니다~~
사평역에서~~회장님시낭송이
가슴에 묻힙니다
감사히 잘 들었읍니다
남기선님의 댓글의 댓글

기차를 타고 듣는 사평역은 더욱 감회가 다르겠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가까운 날에 뵙기를 바래요
감사합니다.
향일화님의 댓글

겨울이면 생각나는 좋은 시 중에
한 편이지요
남회장님의 곱고 따스한 목소리의 낭송이
가슴 속으로 온기를 지펴주는 느낌이네요
낭송협회를 살뜰하게 잘 챙기시는
회장님께 늘 감사드리며
힘든시기지만 뜻깊은 연말 보내세요
남기선님의 댓글의 댓글

향고문님 요즘 어찌 지내시는지요 ^^
요즘은 이리 안부를 묻네요 ㅜ.ㅜ.......
낭송으로라도 이리 소통을 해야겠지요 ^^
늘 이리 낭송방을 챙겨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가까운날 밝은 모습 뵙기를 바랍니다.
정후황주현님의 댓글

낭송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중의 한편이지요
그만큼 사람의 시라는 거겠지요
입을 통해 밖으로 나와도 춥지 않는..
표를 끊지 않아도 그사람에게 가 닿을 수 있는..
역 대합실에 가만히 있어도 이미 누군가와는 하나가 되는..
아득히 그리운 어떤 사람이 있기에
사평역은 영원히 심장속에 작은 역하나 같은..
선생님의 낭송은 이미 역 하나를 제 심장속에 지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첫 열차를 기다립니다
기적 소리 들릴 듯 합니다
남기선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 하늘이
꼭 기차를 타야할것만 같은 날이예요
이진영님의 댓글

존재하지 않기에 존재를 찾고 싶은 사평역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고
대합실 밖에는 송이눈이 쌓이고
우리는 지금
단풍잎 같은 몇잎의 차창을 달고 달리는
기차를 달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남기선 선생님이 푸근하고
깊은 음성으로 그려주시는
사평역 풍경
그리웠던 순간들을 불빛 속에 던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