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입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홍명희 (낭송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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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

보고 싶은 것을 보지 못하고
사는 일이야말로
가장 가혹한 형벌이겠지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가 두 눈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모든 것 맘껏 보고 만날 수 있는 아침이
어서 오길 소망해봅니다.
남기선님의 댓글

이제
반가운 모습들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내심 깊이 흔들리고 설레이는 마음입니다.
멋진 영상에
동굴속 깊은 울림이 있는 음성!
오랜만에 반가운 낭송 잘 감상하였습니다.
마음으로 눈을 뜨면 날 수있다구요^^
마음으로 귀를 열면 들을수 있는 문장들도 있겠지요 ^^
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의 댓글

회장님,
댓글 감사합니다.
이 시의 소재는 성경 마가복음(막 8:22~26)에
나오는 벳새다 소경입니다.
사물을 보기 위해선
먼저 마음의 눈이 떠져야겠지요.
코로나로 힘든 시기가 지나고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보이는 아침을 기다립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조정숙님의 댓글

참 예쁜 시입니다.
눈을 감고 마음으로만 눈뜨기...
고운 일이네요.
가르쳐 주는 대로 해 보려고 해요.
저도 날고 싶으니까요. ㅎ ^^
좋은 영상과 함께
그윽하게 굵은, 멋진 음성으로 들려주는
박성현샘의 따뜻한 낭송,
행복하게 듣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의 댓글

댓글 감사합니다.
이 시의 소재는 성경 마가복음(막 8:22~26)에
나오는 벳새다 소경입니다.
사물을 보기 위해선
먼저 마음의 눈이 떠져야겠지요.
코로나로 힘든 시기가 지나고
모든 것들이 선명하게 보이는 아침을 기다립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정후황주현님의 댓글

선생님의 음성을 들으면
눈이 감기기도 하고
마음이 떠지기도 합니다
몸따로 마음따로일 때 많습니다
몸은 늘 여긴데 마음은 늘 저기에 있지요
가끔은 마음은 홀로 외출을 하기도 하고
어슬렁거리며 옛날을 다녀 오기도 하지요
마음은 눈을 감으면 들킨 듯 어찌할바를 모르기도 하구요
그래서 요즘은 마음을 단속하기도 합니다
좀 더 집중해서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으로 눈뜨고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눈에 가 닿아
다른사람의 눈을 밝고 환하게 해 주는 그런 연습을요
이미 따뜻하게 데펴져 있는 선생님의 음성은
제 마음을 따뜻하게 눈뜨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감사한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

황주현샘
잘 지내시는지요?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마음으로만 눈을 떠 그럼 날 수 있을거야'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은 더 밝아질 겁니다.
최경애님의 댓글

마음의 눈을 떠야 하는데... 참 쉽고도 어려운 일이겠지요..^^
오랜만에 박샘 음성에 취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의 댓글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 시는 시각장애인이 눈을 떠
세상을 보게 되는 극적인 과정을 그린 시입니다.
사물을 제대로 보고 이해하려면
먼저 마음의 눈을 뜨는 것이 순서이겠지요.
어려운 시기 잘 이겨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향일화님의 댓글

박성현 선생님의 그윽하고 멋진 목소리에
오랜 만에 머물러 안부를 드립니다.
샘의 목소리는 정말 보배로운 것 같아요
삶이 힘들고 흔들릴수록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시와 낭송에 머물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날들을 보냈네요.
오랜 만에 샘의 좋은 낭송에
행복하게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의 댓글

향고문님
오랜 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이럴 때일수록 건강 잘 챙기세요.
늘 응원합니다.
이진영님의 댓글

"나무의 입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무가 무슨 말을 하려나?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으로만 눈을 뜨면
심장 속에서 꺼낸 눈~~
시어가 깊고 아름다워서~~
시를 들려주시는 음성이
나무를 닮은 듯 해서~~
한참을 머물었습니다
비그목박성현님의 댓글의 댓글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벳새다 소경이 나오는 성경구절에서
시상을 떠올려 지은 시라고 합니다.
육신의 눈을 뜨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이 잘 묘사되었죠.
먼저 마음의 눈을 뜬 다음
심장 속에 깊이 숨겨두었던 눈을 꺼내
두 손가락으로 힘껏 열면
모든 것들이 환히 보이는 밝은 아침을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