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 끝에 피는 꽃-김계반/ 낭송 남기선(충청지역 공연) > 전문낭송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전문낭송시

  • HOME
  • 이미지와 소리
  • 전문낭송시

(시마을 낭송작가협회 전용)

 ☞ 舊. 전문낭송시   ♨ 태그연습장(클릭)

  

국내 최고 수준의 시마을 낭송작가 작품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명치 끝에 피는 꽃-김계반/ 낭송 남기선(충청지역 공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69회 작성일 22-10-23 20:43

본문

소스보기

<iframe width="1246" height="701" src="https://www.youtube.com/embed/LFKBuCKAInY?list=PL-N4xJRopCJsq-1qQ7qGM29o1bBL85awE" title="명치 끝에 피는 꽃(시 김계반)- 낭송 남기선"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추천3

댓글목록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기선 고문님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시를 선택해 주셨네요
시의 느낌을 어쩜이리도 꽃의 반짝임처럼
잘 살려주셨네요
제가 존경하는 김계반 샘의 좋은 시에
감동으로 붙들리다 갑니다~

이진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진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처가 명치  끝에  꽃으로  피어납니다
눈물이  없는  울음 
보이지  않는  꽃
시가  꽃이되고
상처가  꽃이되고  남기선 낭송가님의 목소리도
애절한  꽃으로  핍니다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목소리의 낭송시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대추차 한 잔


 정민기



 가을비 길고양이처럼 리듬을 타는
 걸음걸이로 다녀가고 늦가을 밤
 이게 저절로 붉어질 리가 없다고 노래한
 어느 시인의 시 한 알을 생각하며
 가을밤과 짝꿍처럼 기막히게 어울리는
 뜨끈뜨끈한 대추차 한 잔을 마시고 있다
 낙엽 쌓이듯 쌓인 마음 풀어지는 순간이다
 무뚝뚝한 밤은 무슨 생각을 잊어버린 듯
 기억하느라 수없이 반짝거리고만 있다
 저 별, 보고 있으니 길고양이의 발자국 같다
 대추차 한 곡 틀어놓고 조용히 음미하니
 내 자화상이 거울 속에 스크린처럼 보인다
 단숨에 들이켤 수 없는 애잔한 뜨거움을
 두 손으로 어루만지듯 포근하게 감싸고 있다
 카페 창가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대추차를 마시는 듯 황홀한 기분이 넘친다
 도저히 편집할 수 없는 소중한 이 시간
 나는 너의 눈빛이 도달할 수 없는
 사정거리 밖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Total 39건 1 페이지
전문낭송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9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 0 10-09
38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0 07-29
37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9 0 03-28
36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0 04-06
35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0 07-01
34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6 0 04-26
33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0 09-04
32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0 06-08
31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0 07-07
30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0 01-09
29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0 05-05
28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0 06-10
27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 08-12
26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 10-27
25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 06-27
24 박성현비그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0 06-13
23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1 10-31
22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 10-05
21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 02-06
20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1 11-16
19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2 10-23
18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 10-23
17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1 10-23
16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2 10-23
열람중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3 10-23
14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1 10-18
13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1 10-18
12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2 09-28
11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 10-18
10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3 09-29
9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3 09-29
8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2 09-29
7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2 09-29
6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2 09-29
5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3 09-29
4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3 09-29
3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2 09-29
2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2 09-29
1 비그목박성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2 09-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