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 오는 날의 포장마차 - 한석산 詩 / 이루다 낭송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소스보기
댓글목록
이루다님의 댓글

며칠 전 변산 다녀 오는 길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비가 오면 그리움도 같이 흐르는 듯 합니다.
오늘 따라 더 그리운 이름,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

"비 오는 날의 포장마차"에서 한잔 걸치고,
노을처럼 얼굴 붉히며,
걸어가는 길을 밝게 빛내고 싶습니다.
이루다님의 댓글의 댓글

정민기 시인님
고맙습니다.
벌써 봄입니다.
따뜻함이 그리움을 더 증폭시키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 건안하시기를요.
향일화님의 댓글

이루다 회장님의 정겹고 따뜻한 음성으로
시의 숨결을 불어넣어주신
좋은 낭송에 머무는 동안
너무나 행복한 마음이 되네요
어린 시절이 그리운 저녁입니다 ~
이루다님의 댓글의 댓글

고문님 감사합니다.
문득 시를 읽다가 그리움이
눈물처럼 다가오곤 합니다.
이 봄,
건안하시기를요.
낭송작가김은주님의 댓글

아버지는 술이 아닌 눈물을 삼켰다...
마지막 아버지의 힘없는 뒷모습이 생각나네요
잔잔한 낭송으로 마음이 적셔옵니다
귀한낭송 고맙습니다.
이루다님의 댓글의 댓글

부회장님 고맙습니다.
상실에 대한
슬픔의 무게는 감히 감량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봄,
부디 안녕하시기를요.
이진영님의 댓글

어느 비오는 날의 포장마차
아련한 추억 그 시절이 빗소리에 잠겨 들려옵니다
고단한 하루 한 잔 술에 풀어내려 했던 아버지
비가 내리는 날, 비닐 지붕에 고인 빗방울이 흘러내리듯이
그 시절이 가슴으로 흘러내립니다
이루다님의 애절한 음색으로 들려주시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루다님의 댓글의 댓글

이진영 낭송가님께서 들어주시니
저 또한 뭉클합니다.
고맙습니다.
봄빛이 완연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기를요.
이재영님의 댓글

'상실'에 대한 무게는,
경험해보지 못 한 경우 그 깊이를
감히 헤아리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고단한 현대인들의 삶에,
어찌보면 포장마차가 주는 '쉼'의 역할이 있나봅니다.
고운 음성, 여전하시네요.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이루다님의 댓글의 댓글

일부러 찾아가서 소주 한 잔 하고 싶은 포장마차 입니다.
정말 요즘은 찾기 힘들어져서 아쉽기도 합니다.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문님의 칭찬에 어깨춤을 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