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하늘 / 안재식 시 / 낭송 김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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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하늘
시. 안재식 (1942~ 서울)
낭송. 김춘경
질척이는 빗속으로
서둘러 떠난 아버지는
이후 소식이 없다
소년이 여덟살 때였다
머리 하얀 노파가
길 건너 우체국 돌계단에 앉아
나를 하염없이 바라본다
환상일까
눈이 부셔 잠시 눈을 뗀 사이
어느새 사라진
오, 나의 어머니
눈물 가득 담은 하늘......
벽에 걸린 영정 안에서
가늠 못할 어머니의 미소는
홀로된 50년의 파란(波瀾)을
만장(輓章)에 담고 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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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하늘
시. 안재식 (1942~ 서울)
낭송. 김춘경
질척이는 빗속으로
서둘러 떠난 아버지는
이후 소식이 없다
소년이 여덟살 때였다
머리 하얀 노파가
길 건너 우체국 돌계단에 앉아
나를 하염없이 바라본다
환상일까
눈이 부셔 잠시 눈을 뗀 사이
어느새 사라진
오, 나의 어머니
눈물 가득 담은 하늘......
벽에 걸린 영정 안에서
가늠 못할 어머니의 미소는
홀로된 50년의 파란(波瀾)을
만장(輓章)에 담고 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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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惠仁님의 댓글

*"福"*\!! /2016년...丙申年\!! /*"福"*
´″```°³о♡새해 福 많이 받으셔요♡´″```°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