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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없는 사랑/박만엽 (낭송:내맘뜨락/영상:시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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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6회 작성일 21-10-04 23:22

본문



누구나 할 수 없는 사랑 ~ 박만엽

 
몸이 가까이 있으면
온기를 느낄 수 있어 좋겠지만 
떨어져 있다고
사랑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눈을 마주보고 있으면
정감을 느낄 수 있어 좋겠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사랑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맑고 변함없는 영혼은
떨어져 있는 몸을
자석처럼 이끌게 하여주고
보이지 않는 형상을
영화처럼 스크린에 비춰줍니다.

그렇다고 이런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서로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믿음이 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同人詩集 ‘침묵의 꽃’(2005) 中에서]

[詩作 Memo]

이 시는 4연(단락)으로 이루어진 자유시다.

함께 마음이 맞는 친구라든지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든든하고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어찌 항상 그림자처럼 
붙어 있을 수만 있겠는가?
서로의 몸이 가까이 없어 
비록 온기를 느낄 수 없지만,
서로의 눈을 마주 보지 못해 
비록 정감을 느낄 수 없지만,
서로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믿음이 있다면,
아무리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러운 사랑이란 
한들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

소스보기

<iframe width="700" height="393" src="https://www.youtube.com/embed/YUYRUoP462A"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br><pre><b> 누구나 할 수 없는 사랑 ~ 박만엽 </b> 몸이 가까이 있으면 온기를 느낄 수 있어 좋겠지만 떨어져 있다고 사랑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눈을 마주보고 있으면 정감을 느낄 수 있어 좋겠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사랑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맑고 변함없는 영혼은 떨어져 있는 몸을 자석처럼 이끌게 하여주고 보이지 않는 형상을 영화처럼 스크린에 비춰줍니다. 그렇다고 이런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서로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믿음이 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同人詩集 ‘침묵의 꽃’(2005) 中에서] [詩作 Memo] 이 시는 4연(단락)으로 이루어진 자유시다. 함께 마음이 맞는 친구라든지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든든하고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어찌 항상 그림자처럼 붙어 있을 수만 있겠는가? 서로의 몸이 가까이 없어 비록 온기를 느낄 수 없지만, 서로의 눈을 마주 보지 못해 비록 정감을 느낄 수 없지만, 서로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믿음이 있다면, 아무리 견디기 힘들고 고통스러운 사랑이란 한들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 </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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