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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픔을 노래한 시] 저녁놀/박만엽 (낭송:전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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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20회 작성일 22-04-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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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픔을 노래한 시] 
저녁놀 ~ 박만엽(朴晩葉)


사춘기를 거치면서
더욱더 갖고  
싶은 것이 많아졌습니다
그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채워주거나
스스로 부족한 것은 채우면 되었습니다

사랑니가 나면서부터
어느 날 괜스레 
보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때마다 모든 것을 뒤로 미루고
곁으로 달려가 만나면 되었습니다 

살기 위해 움직이다가 보니
아끼던 것을 속절없이 
잃어버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뭘 잃어버렸는지도 모른 채
생각이 나면 다시 사들이면 되었습니다

지금은 
채우고, 사랑하고, 다시 사들이고
이 모든 움직임이 전보다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경우가 생긴다면
神이 되어 반드시 구하고 싶습니다

오늘따라 빠르게 서녘 하늘이
붉은색으로 물들어갑니다.


夕焼け ~ 朴晩葉


思春期を経て
尚以てもって  
やりたいことが多くなりました
その度に周りの人が埋めてくれたり
自分で足りないものは補えばいいのです。

親知らずが生えてから
ある日わけもなく 
会いたい人ができました。
その度にすべてを後回しにして
そばに走ってきて会えばいいんです。 

生きるために動いていると
惜しんでいたものをはかなく 
失くしたことが多かったです。 
その度に何を失くしたのかも分からないまま
思い出したらまた買ったらいいです

今は 
満たして、愛して、また買って
このすべての動きが前よりできないということを 
自ら受け入れていますが、
愛する人を失う場合があれば
神になってきっと救いたいです

今日に限って早く西の空が
赤い色に染まります。

[자막] 한국어,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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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ame width="800" height="450" src="https://www.youtube.com/embed/wT_ZCPrXzRU"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br><pre><b> [세월호 아픔을 노래한 시] 저녁놀 ~ 박만엽(朴晩葉) </b> 사춘기를 거치면서 더욱더 갖고 싶은 것이 많아졌습니다 그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채워주거나 스스로 부족한 것은 채우면 되었습니다 사랑니가 나면서부터 어느 날 괜스레 보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때마다 모든 것을 뒤로 미루고 곁으로 달려가 만나면 되었습니다 살기 위해 움직이다가 보니 아끼던 것을 속절없이 잃어버릴 때가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뭘 잃어버렸는지도 모른 채 생각이 나면 다시 사들이면 되었습니다 지금은 채우고, 사랑하고, 다시 사들이고 이 모든 움직임이 전보다 못하다는 것을 스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경우가 생긴다면 神이 되어 반드시 구하고 싶습니다 오늘따라 빠르게 서녘 하늘이 붉은색으로 물들어갑니다. <b> 夕焼け ~ 朴晩葉 </b> 思春期を経て 尚以てもって やりたいことが多くなりました その度に周りの人が埋めてくれたり 自分で足りないものは補えばいいのです。 親知らずが生えてから ある日わけもなく 会いたい人ができました。 その度にすべてを後回しにして そばに走ってきて会えばいいんです。 生きるために動いていると 惜しんでいたものをはかなく 失くしたことが多かったです。 その度に何を失くしたのかも分からないまま 思い出したらまた買ったらいいです 今は 満たして、愛して、また買って このすべての動きが前よりできないということを 自ら受け入れていますが、 愛する人を失う場合があれば 神になってきっと救いたいです 今日に限って早く西の空が 赤い色に染まります。 [자막] 한국어, 일본어 </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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