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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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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ecl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02회 작성일 16-08-18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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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을 태울 듯한 날씨도 처서를 절기로 아침저녁으로는 조금은 달라져 있습니다.
들판에는 벼 이삭이 피기 시작하고
들녘은 고추잠자리와 코스모스가 가을이 옴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여인의 모습에서
익어가는 과일에서
어쩌면 우리 곁에 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더위에 지친 우리들에게 보고 싶은 임처럼 가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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