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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 詩 정심 김덕성 (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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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4회 작성일 22-10-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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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영상시입니다.


다음 달 초에 출간 예정인
새로운 시집
《 추수 끝난 들판을 위한 노래》
준비 중입니다.

46판(127*188) 규격입니다.

표제작 시화 부탁드려요.
시와 어울리는 풍경이면 좋겠네요.



 추수 끝난 들판을 위한 노래


 정민기



 추수 끝난 황량한 들판을 바라보는 눈빛도
 어쩜 이리 따스한지 햇살 못지않다네
 그저 곁에 같이 서 있거나 같이 앉아 있거나
 우두커니 잎새 날아가는 나무 한 그루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만 해도
 눈부신 하늘에 쓴 구름처럼 간결하다네
 커피 애호가인 그대가 커피의 키읔 자만
 원숭이처럼 바나나를 먹으며 킥킥거려도
 잠귀 어두운 나라도 솔깃해져 눈을 떴었네
 순간 다가오는 장래가 밝아지는 줄 알았다네
 하늘을 날다가 뭔가 생각난 듯 멈칫, 하다가
 우수수 열매처럼 익어 떨어지는 까마득한 새들
 앉아 있던 엉덩이에 묻은 먼지를 털고 서서
 모음도, 자음도 없이 글자가 되려는 구름
 한 톨도 남김없이 빗방울로 떨어지고 있다네
 마네킹처럼 내다 놓은 허수아비를 보고 날아와
 너도나도 누더기로 지은 옷을 가져가는
 수다쟁이 아줌마 같은 저 참새 떼를 보아라
 추수 끝나 벌거벗은 들판아,
 허수아비가 건네주는 누더기로 지은 옷이
 몸에 꼭 맞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네
 축지법을 쓰듯 느리면서도 몸 늘렸다가 줄이며
 거리를 재는 자벌레를 본 적이 있네
 지금 나는 줄자가 없으니 허리띠를 풀어
 그대의 황량함이라도 재고 싶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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