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 詩 정심 김덕성 (gif) > 전문영상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전문영상시

  • HOME
  • 이미지와 소리
  • 전문영상시

(관리자 : 큐피트화살)                                                                                                                   

 영상작가협회작품    ☞ 舊. 전문영상시2   ♨ 태그연습장(클릭) 

 

▷ 영상작가협회 소속 작가와 일반 영상작가가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 편지형태가 아닌 완성된 전문영상시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 가급적 '오늘의 시' 게시작품 등 등단작가 작품 위주로 올려주세요 (자작시는 삼가해 주세요)  

1인 1일 2편이내에서 올려주시고 제목뒤에 작가명을 써주세요 (동백꽃 연가 / 박해옥)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삼가해 주세요

당신에게 / 詩 정심 김덕성 (gif)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2회 작성일 22-10-05 14:28

본문



크기 3.60MB

.

소스보기

<center><img src="http://ssun4u.cafe24.com/gif10/ssun_20221003.gif" width=550 height=820><br><br>크기 3.60MB<br><br><iframe width="100" height="30" src="https://www.youtube.com/embed/dYvsPj8-AO4?feature=player_detailpage&autoplay=1"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center>.
추천4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영상시입니다.


다음 달 초에 출간 예정인
새로운 시집
《 추수 끝난 들판을 위한 노래》
준비 중입니다.

46판(127*188) 규격입니다.

표제작 시화 부탁드려요.
시와 어울리는 풍경이면 좋겠네요.



 추수 끝난 들판을 위한 노래


 정민기



 추수 끝난 황량한 들판을 바라보는 눈빛도
 어쩜 이리 따스한지 햇살 못지않다네
 그저 곁에 같이 서 있거나 같이 앉아 있거나
 우두커니 잎새 날아가는 나무 한 그루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만 해도
 눈부신 하늘에 쓴 구름처럼 간결하다네
 커피 애호가인 그대가 커피의 키읔 자만
 원숭이처럼 바나나를 먹으며 킥킥거려도
 잠귀 어두운 나라도 솔깃해져 눈을 떴었네
 순간 다가오는 장래가 밝아지는 줄 알았다네
 하늘을 날다가 뭔가 생각난 듯 멈칫, 하다가
 우수수 열매처럼 익어 떨어지는 까마득한 새들
 앉아 있던 엉덩이에 묻은 먼지를 털고 서서
 모음도, 자음도 없이 글자가 되려는 구름
 한 톨도 남김없이 빗방울로 떨어지고 있다네
 마네킹처럼 내다 놓은 허수아비를 보고 날아와
 너도나도 누더기로 지은 옷을 가져가는
 수다쟁이 아줌마 같은 저 참새 떼를 보아라
 추수 끝나 벌거벗은 들판아,
 허수아비가 건네주는 누더기로 지은 옷이
 몸에 꼭 맞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네
 축지법을 쓰듯 느리면서도 몸 늘렸다가 줄이며
 거리를 재는 자벌레를 본 적이 있네
 지금 나는 줄자가 없으니 허리띠를 풀어
 그대의 황량함이라도 재고 싶다네

Total 628건 1 페이지
전문영상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영상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3-08
627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5-27
626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5-21
625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5-09
624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05-08
623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4-19
622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4-14
621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4-14
620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04-12
619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4-03
618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4-02
617 애수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3-24
616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3-22
615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3-20
614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03-06
613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 02-27
612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2-18
611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2-09
610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2-01
609 애수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 01-27
608 애수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 01-18
607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2 01-04
606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 12-28
605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2 12-25
604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3 10-05
603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1 09-13
60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9-11
601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3 08-13
600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2 07-29
599
Rain/김부회 댓글+ 2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1 07-05
598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2 06-16
597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1 06-05
596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4 05-09
595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3 04-29
594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5 04-21
593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3 04-19
592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2 04-13
591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3 04-09
590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 04-03
589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4 03-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