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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당화/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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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7회 작성일 22-03-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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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3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당화 /은파 오애숙       

                                                                     
봄 꽃 중 가장 붉은 꽃임에도
화려함보다는 청순에 가까워
아가씨 나무라고 이명 가진 꽃

긴 동면에서 깨어 하품을 할 때
겨울 눈 머리에 이고 망울망울
꽃망울 활짝 터뜨린 그대 모습 

꽃 피기 직전 홍빛의 꽃봉오리
매혹적인 모습 보니 싱숭생숭
그 마음 내 진정 알 것 같구려

잿빛의 한 겨울 지난 후 화사한
내 그대를 보니 어찌 봄처녀만
그러랴 나의 마음도 그런 것을

싱숭생숭 봄바람이 휘날린다고
마당에 심지 못한 사연 수긍되나
심연에 산당화 활짝 피고 있구려

======================

명지꽃=산당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천 영상 작가님,
아름답고 고운 영상
보노라니 젊은 날의
그 순수했던 사랑이
가슴에 물결 쳐 오듯
휘날리고 있네요

고국은 산야에서
상춘객을 부르는
아름다운 계절이라
그 옛날의 고국이
그리움으로 가슴에
일렁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어
하시는 일들마다
주께 순항하시길
기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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