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작아지는 날이 있습니다/김설하(photo 모나리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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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설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44회 작성일 16-01-30 15:01본문
댓글목록
모나리자 정님의 댓글
모나리자 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면서 가끔...
김설하님 시 제목처럼 제 자신도 한 없이 작아지는 날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면서 김설하님 아름다운 시 잘 읽었습니다.
경주최씨종가댁 마을 대문짝에서 빼꼼히 나온 꽃인데...
다시 그 동네 한 번 가본다는게 못가봤네요^^
김설하님의 댓글의 댓글
김설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정 살다보면 그런 날 더러 있더랍니다
혼자 초라하고 그 당당한 모습은 다 어디로 갔는지 자꾸만 작아지는 날 말이지요
저 작은 꽃도 부끄럽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 같아요
고운 작품 감사합니다
따숩고 즐거운 휴일 되세요 작가님
늘푸르니님의 댓글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제에 이끌려 클릭이 되었네요.
김설하...이름이 예뻐서 눈에 담았었던 날도 있었지요...
때로는 삶의 무게에,
때로는 인간사 얽힌 관계에,
이런저런 이유로 스스로 한없이 초라해져 어딘가로 숨고 싶었던...그런 날들이 많았다죠.
바보같이 눈물 한방울 떨어뜨리다 하늘 보며 긴 심호흡으로 정리하던 그런그런..
잘 표현해내신 한줄한줄에 끄덕이며 음미하다 나갑니다.
정님의 멋진 영상과 함께 즐감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설하님의 댓글의 댓글
김설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 때문에 처음 웹상에 얼굴을 내밀었을 때
남자인줄 알았다는 분도 많으셨어요
살아간다는 일이때로는 참으로 즐겁고 때로는 참으로 버겁고 그렇더라구요
살아오고 앞으로 살아가는 날들 모두 좋은 일만 있었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욕심보다 그저 평화롭기만을 소망하면서 말이지요
고운 걸음 주셔서 명절을 코앞에 두고 행복이 가득 번집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즐거운 설날 행복이 넘치는 명절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