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터널 걸으며 / 은영숙ㅡ 포토 천사의 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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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터널 걸으며 / 은영숙
늦가을 바람처럼 싸늘하다
벚꽃으로 채워진 터널의 연분홍 향기
길섶엔 백설처럼 조팝꽃 무리지어 피고
새 빨간 홍매화의 간절 담긴 유혹의 손길
구구구 아장 걸음 비둘기와 참새의 산책길
재활의 허리춤에 갈지자 걸음 시려오는 회의
서러워 고개 떨 군 자목련 주름진 얼굴에
휘 리 릭 노란 민들레 의 야무진 미소
나는 걸었다, 봄의 굴렁쇠 나침반의 길잡이 함께
맑고 청명한 하늘에 고개 드는 나목의 연두 잎
봄은 계절의 꽃마차타고 다시 찾는데
세월은 손 사레 흔들며 가는 길, 아쉬움 남기고!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천사의 나팔님
사랑하는 우리 샘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봄비가 계속 오는 날입니다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이
비에 젖어 떨어지고 있습니다
바톤을 이어 철쭉이 꽃망울 열고 있습니다
곱게 담아오신 벚꽃 영상을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습작이 맘에 안 드실줄 압니다 수정 하라 하시면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많이 많이 후원 해 주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행보 마다 즐겁고 행복 하시도록 기도 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늘만큼 땅 만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