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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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강산님의 댓글

다들 가을을 타는지 울적해집니다.
다녀가신님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천지강산님의 댓글

어느 가을날 / 은영숙
꿈같은 어느 해후 가을 이었다
만산에 홍 엽 의 단풍든 수려한 산세
조용히 잠긴 호수에 산 그림자 드리우고
나란히 걸었던 낙엽 지던 언덕길
솔바람타고 날리던 잎새 머리에 이고
물새 울음 호수에 원을 그리던 그 가을
사각사각 밟히던 가랑잎 울긋불긋 낙엽의 향연
바람이 싣고 가던 그 길은 지금도 그대로 인 걸
저 산 봉우리 물안개 환상의 날개 달고
꽃 웃음으로 바라보던 그대와 나! 추억은 애 달 퍼 라
보고 싶은 사람아, 나는 걷고 있네 이 길을
갈꽃 향기 안고 설레던 그 마음 그대로 이렇게
정녕 그대여 내 곁에 영혼으로 머물러,
한 잎, 잎 새 로 옷섶에 앉았나요?
몽환의 풍경 속에 나! 어떻게 하라고!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천지강산님
방가 반가운 우리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숫컷 감기가 콜록이의 비서를 대동하고 사랑한다고
찰싹 달라 붙어서 이토록 늦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에 작가님의 멋진 선물에
달달한 감미 속에 설레는 음원 까지 묶음으로 받고도
늦은 댓글 용서 하시옵소서
설악의 단풍꽃 흩날리는 산야에 소복소복 쌓인 가을산에
연인들의 산행에 계곡의 물 소리 현을 치는 고운 영상시화로
제 부족한 글을 색동 옷으로 장식 해 주셨습니다
우리 작가님께서 호강을 시켜 주셨습니다
음악이 죽여 주네요
작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11월 되시옵소서! ~~
kgs7158님의 댓글

앗..넘 아름다운 영상 시입니다,,ㅎㅎ
고맙습니다 밤잠을 설치고 와보니
이러케 고운 11월이....^*^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보내려니 눈물 맺힙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고
천지강산 작가님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11월 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