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날...서 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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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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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kgs7158님
안녕 하십니까? 11월의 첫날입니다
정열적인 흑장미의 아름다운영상입니다
시인 서정주님의 주옥같은 시에
즐거운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11월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