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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을에게로 간다 / 마파람 / 포토: 모나리자 정 / 영상: 향기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13회 작성일 16-10-20 16:48

본문





     

    

    

    내가  

    가을에게로 간다 

    

    아무리, 흔들리는 것이 

    마음이라고는 하지만 

    흔들릴수록 아픈 것은 사실

     

    온 밤내 울어 

    핏빛으로 붉은 그 모습 

    차마 눈길 주지 못해 외면해도 

    자꾸만 성큼성큼

    내게로 가을이 오기에

    

    어쩌지도 못하고 

    차라리 내가

    옷깃을 잔뜩 올려세우고 

    슬퍼 아름다울 그 길을 

    터벅터벅 걸어

    가을에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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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가을 가든지 오든지 섯든지,,가을속에만 있으면 다 행복하다
곧 떠나리니,,모두 가을속에선 하나되어 행복하자,,

마파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kgs7158님
조석의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어
건강과 행복이 항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천지강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천지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 밤내 울어
핏빛으로 붉은 그 모습
차마 눈길 주지 못해 외면해도
자꾸만 성큼성큼
내게로 가을이 오기에..."
격조높은 시와 영상이 이 가을을 더욱 물들게 합니다.
한참/// 머물다 갑니다. 존밤되세요.

마파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천지강산님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주말되시고 늘 건강과 기쁨이 넘쳐 나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파람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모나리자정 작가님의 아름다운 포토에 향기초 영상 작가님의
예술적인 편집에 시인님의 주옥 같은 시를 담으시어
빽 뮤직이  죽여 줍니다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두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마파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은영숙시인님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 늘 건강에 유념하시어
항시 건강하시고 기쁨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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