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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베이다 / 마파람 / 포토: 저별은☆ / 영상: 향기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31회 작성일 16-10-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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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런 줄로만 알았다  

        내 마음대로 

        가을을 마구 품에 안아도

        되는 줄로만 알았다

        

        하늘이 시퍼런 것은 

        칼날을 숨겨두고 있어

        그런 것인데도

        그것도 모르고선

        무턱대고 가을을 안다가

        

        그만 

        스 - 윽, 하고

        가슴을 베이고 말았다.

        



Le Temps Des Fleurs (꽃들의 시절) / Dalida

        나는

        그런 줄로만 알았다  

        내 마음대로 

        가을을 마구 품에 안아도

        되는 줄로만 알았다

        

        하늘이 시퍼런 것은 

        칼날을 숨겨두고 있어

        그런 것인데도

        그것도 모르고선

        무턱대고 가을을 안다가

        

        그만 

        스 - 윽, 하고

        가슴을 베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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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파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천지강산님
변변치 못한 글을 좋게만 봐 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기쁨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파람님
작가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빽 뮤직이 죽여 줍니다
저별은님의 포토가 가을의 청취에 취하게 하고
향기초 명 작가님의 예술적인 편집 속에
주옥 같은 시인님의 시와 3 박자가 멋진 하모니를 이루어
즐겁게 감상 하고 머물다 가옵니다
두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마파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은영숙시인님
늘 넘치는 열정에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항시 건강하시고 기쁨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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