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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는 떠났다 / 마파람 / 영상:by나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78회 작성일 16-10-12 11:24

본문









    막차는 떠났다
    곤히 잠든 세상의 고요를 행여 깨울세라
    몇 마디 짧은 경적만을 황급히 내려놓고는
    어디론가 서둘러 길을 떠났다
    미연에 언질 같은 것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다만 흘리듯 내뱉은 정체불명의 몇 마디
    그것이 내가 아는 전부

    더딘기만 한 나의 시간이
    빠듯한 그의 일정에 닿도록
    기다려주겠노라는 아무런 약속은 없었지만
    포근한 그의 눈매에서 표용을 읽었고
    그것이 곧 무언의 약속인 줄로 나는 굳게 믿었다
    그러나 속단은 금물이고 이상과 현실의 차이는
    현저히 다른 별개의 것이란 것을
    똑똑히 증명이라도 해 보여야 하는 듯
    남겨진 자의 배려 따윈 안중에도 없이
    안녕이란 작별의 인사마저
    서로가 손닿지 않을 먼 후일로 미뤄 놓고선
    예정된 노선을 따라 길을 떠났다

    기대에 어긋날 일은 없을 거라고
    스스로 마음을 다졌지만
    믿음은 한순간 맥없이 허물어지고
    바람만 배회하는 쓸쓸한 정류장
    삶은 이별의 연속이고
    만남은 또 다른 이별의 시작이라지만
    이별은 언제나 슬픈 것
    어디에선가 낯선 별 하나가 날아와
    가슴에 박힌다, 몹시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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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embed width="800" height="550" src="http://cfile232.uf.daum.net/original/227AD94357FCD3AB3489CB&#1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div style="left: -30px; top: -790px; position: relative;"> <div id="item1" style="left: 60px; top: 150px; width: 470px; height: 421px; position: absolute; z-index: 2;"> <span style="blue: 150px; color: rgb(255, 255, 255); font-family: Arial RED; font-size: 11pt;"> <pre><ul><p align="left"> <font color="white" face="바탕" style="font-size: 18pt;"> <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8px;"> <b> <MARQUEE scrollAmount=1 scrollDelay=50 direction=up height=440> 막차는 떠났다 곤히 잠든 세상의 고요를 행여 깨울세라 몇 마디 짧은 경적만을 황급히 내려놓고는 어디론가 서둘러 길을 떠났다 미연에 언질 같은 것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다만 흘리듯 내뱉은 정체불명의 몇 마디 그것이 내가 아는 전부 더딘기만 한 나의 시간이 빠듯한 그의 일정에 닿도록 기다려주겠노라는 아무런 약속은 없었지만 포근한 그의 눈매에서 표용을 읽었고 그것이 곧 무언의 약속인 줄로 나는 굳게 믿었다 그러나 속단은 금물이고 이상과 현실의 차이는 현저히 다른 별개의 것이란 것을 똑똑히 증명이라도 해 보여야 하는 듯 남겨진 자의 배려 따윈 안중에도 없이 안녕이란 작별의 인사마저 서로가 손닿지 않을 먼 후일로 미뤄 놓고선 예정된 노선을 따라 길을 떠났다 기대에 어긋날 일은 없을 거라고 스스로 마음을 다졌지만 믿음은 한순간 맥없이 허물어지고 바람만 배회하는 쓸쓸한 정류장 삶은 이별의 연속이고 만남은 또 다른 이별의 시작이라지만 이별은 언제나 슬픈 것 어디에선가 낯선 별 하나가 날아와 가슴에 박힌다, 몹시 깊다. </MARQUEE> </font> </pre></ul></span> </div> </cent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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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파람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나비 작가님의 영상이 빛이 납니다

시인님의 주옥같은 시와 제가 좋아하는 삽입곡 그대 머물면......
감미로운 음원에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옵소서! ~~^^

마파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고 감은 늘 정해져 있는 이치 이겠지만
이별은 항시 슬픈 것 이란 생각이 듭니다
늘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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