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 최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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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최명운
새는 바람에 실려
하늘을 날 수 있고
물고기는
물에 부력을 빌려 헤엄치는 것이다
나는
이웃이나 사물의 여러 힘을 빌려
삶을 이어가는 것이다
내비게이션처럼 연결된 고리
그 속에서 우린
수많은 경험을 하고
그것들로 지혜를 빌려 쓰는 것이다
함께 가는 좋은 세상
多多益善
많을수록 더 낳은 세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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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고운 작품 즐감하고갑니다,,고맙습니다
최명운님의 댓글

7158님 감사합니다
진수성찬으로 넉넉한 가을 맞이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