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 신광진 > 영상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영상시

  • HOME
  • 이미지와 소리
  • 영상시

(운영자 : 큐피트화살)

 ☞ 舊. 영상시    ♨ 태그연습장(클릭)

   

 1인 1일 2편이내에서 올려주시고 제목뒤에 작가명을 써주세요 (동백꽃 연가 / 박해옥)

☆ 게시물과 관련한 저작권문제에 대한 책임은 해당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삼가해 주세요

☆ 타 사이트 홍보용 배너가 있는 영상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과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 신광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58회 작성일 16-07-12 06:16

본문

      
      

      당신과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 신광진 그녀가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있을 때 성냥 통에 편지를 넣어두고 도망치듯 왔습니다 다음날 그녀 앞을 지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에 곁을 지날 때는 부끄러워 얼굴이 붉게 물들어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만나면 매번 싸워서 원수같이 지냈습니다 철모르는 우리는 자석처럼 이끌려 함께 했습니다 그녀 어머님께 몇 번이고 같이 있다가 들켜서 얼굴이 빨개져서 죄를 진 것처럼 어찌할 줄 몰라 했습니다 철부지 같은 나에게 사랑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도시로 가던 날 장독대 위에서 떠나는 너를 몰래 보면서 넋이 나간 듯 너무나 슬퍼서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하늘을 보고 고함을 지르며 울고 싶었지 이젠 너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 서럽고 서러웠다 너를 만나면 이유 없이 퉁퉁대고 시비만 걸었던 어린 시절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 앞에 밤새 글속에서 너를 그렸지 하루 또 하루 일 년이 지나도 마음에는 항상 너뿐이었지 용기 내 보낸 편지 뒷면에 써서 보냈던 글 아직도 생각나 생각하면 할수록 역겨움만 쌓이는데 나의 존재가 영원히 못 잘란 여자로 생각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다시는 영상 속에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단 한 번도 작은 틈도 주지 않았는데 그 많은 날을 너의 곁에서 서성거렸는지 큰 잘못을 해도 넌 마음에서 항상 믿어주는 친구였지 난 정말 스무 살이 넘어서도 너를 사랑하는지 사랑하면 결혼해야 하는지 난 그런 걸 알지도 못했다 난 항상 너 생각만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했는데 사랑에 목마른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네가 전부였다 군대 간다고 나를 위해서 만나 주었던 너 세월이 지나서도 그날은 눈물이 나게 고맙고 감동이었다 내 생을 살아오면서 그리울 때마다 네가 주었던 감동의 그날이 미소로 남아서 지친 어깨를 두들겨 주면서 오랜 시간 친구가 되어 주었다 마지막 만났던 그날이 아직도 그립고 그립습니다 다시는 행복했던 젊었던 그날은 다시 오지는 않겠죠 천만번쯤 머릿속에서 그날에 기억들이 아프게 했습니다 명절 때 고향 가는 차 안에서 그녀를 보는 순간부터 모든 생각이 정지되어 몸을 맘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고향길로 들어설 때 그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함께 있던 그녀의 동생이 내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녀와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날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그해에 그녀는 결혼했습니다 터질듯한 패인 가슴은 그녀 생각이 나면 아프고 아파져서 작은 바람 소리에도 아픈 가슴은 서럽게 운답니다

       

추천0

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스 입니다
소스 보기로 하면은 글씨가 한줄로 됩니다
밑에 복사 하셔서 블로그, 카페, 사용하시면 됩니다.^^
네이버가 아닌 다음에 맞는 소스입니다
블로그, 카페에 글을 올리실때 글쓰기 누르시면
우측 위에>> HTML << 네모안에 꼭 체크를 하셔야 영상이 나옵니다




<ul><ul>
<table width="487" bordercolor="#000000" border="5" cellspacing="10" cellpadding="10">
<tbody>
<tr>
<td><embed width="576" height="324" src="http://cfile3.uf.tistory.com/media/241E4C3653A6D66A314F58"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scale="exactfit"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tr>
<td><pre><span style="letter-spacing: 0px; font-size: 10pt;"><font color="#000000" face="Verdana">
<p align="left"></p></font><p style="margin-left: 130px;"><font color="#000000" face="Verdana">
<span id="style" style="line-height: 25px;">
<b>당신과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 신광진</b>


그녀가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있을 때
성냥 통에 편지를 넣어두고 도망치듯 왔습니다
다음날 그녀 앞을 지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에 곁을 지날 때는 부끄러워
얼굴이 붉게 물들어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만나면 매번 싸워서 원수같이 지냈습니다

철모르는 우리는 자석처럼 이끌려 함께 했습니다
그녀 어머님께 몇 번이고 같이 있다가 들켜서
얼굴이 빨개져서 죄를 진 것처럼 어찌할 줄 몰라 했습니다
철부지 같은 나에게 사랑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도시로 가던 날 장독대 위에서
떠나는 너를 몰래 보면서 넋이 나간 듯 너무나 슬퍼서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하늘을 보고 고함을 지르며 울고 싶었지
이젠 너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너무 서럽고 서러웠다

너를 만나면 이유 없이 퉁퉁대고 시비만 걸었던 어린 시절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 앞에 밤새 글속에서 너를 그렸지
하루 또 하루 일 년이 지나도 마음에는 항상 너뿐이었지
용기 내 보낸 편지 뒷면에 써서 보냈던 글 아직도 생각나

생각하면 할수록 역겨움만 쌓이는데
나의 존재가 영원히 못 잘란 여자로 생각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다시는 영상 속에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단 한 번도 작은 틈도 주지 않았는데
그 많은 날을 너의 곁에서 서성거렸는지
큰 잘못을 해도 넌 마음에서 항상 믿어주는 친구였지

난 정말 스무 살이 넘어서도 너를 사랑하는지
사랑하면 결혼해야 하는지 난 그런 걸 알지도 못했다
난 항상 너 생각만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했는데
사랑에 목마른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네가 전부였다

군대 간다고 나를 위해서 만나 주었던 너
세월이 지나서도 그날은 눈물이 나게 고맙고 감동이었다
내 생을 살아오면서 그리울 때마다
네가 주었던 감동의 그날이 미소로 남아서
지친 어깨를 두들겨 주면서 오랜 시간 친구가 되어 주었다

마지막 만났던 그날이 아직도 그립고 그립습니다
다시는 행복했던 젊었던 그날은 다시 오지는 않겠죠
천만번쯤 머릿속에서 그날에 기억들이 아프게 했습니다

명절 때 고향 가는 차 안에서 그녀를 보는 순간부터
모든 생각이 정지되어 몸을 맘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고향길로 들어설 때 그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함께 있던 그녀의 동생이 내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녀와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날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그해에 그녀는 결혼했습니다
터질듯한 패인 가슴은 그녀 생각이 나면 아프고 아파져서
작은 바람 소리에도 아픈 가슴은 서럽게 운답니다

</span></font><p>&nbsp;</p></span></pre></td></tr></tbody></table><ul><ul>
<embed width="0" height="0" src="http://www.youtube.com/v/SLp9iex0Ej0?hl=ko_KR&amp;autoplay=1&amp;loop=1&amp;;version=2&amp;rel=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never" allowfullscreen="true" wmode="transparent">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고운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해서 기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Total 18,067건 285 페이지
영상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867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 07-16
3866 ♣돌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07-15
386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7-15
3864 설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 07-15
3863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 07-15
3862 러브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7-15
3861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07-15
3860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7-15
3859 sonag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07-15
3858 은하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07-14
3857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7-14
385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0 07-14
3855
원 - 양현주 댓글+ 5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07-14
3854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 07-14
3853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7-14
385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7-14
3851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7-13
3850 By 창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7-13
3849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07-13
3848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07-13
3847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 07-13
3846 천사의 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07-12
3845
희망 / 김선근 댓글+ 10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 07-12
3844
우레 천둥 불 댓글+ 1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07-12
3843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07-12
384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 07-12
열람중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 07-12
3840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0 07-12
3839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 07-12
3838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07-11
383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 07-11
3836
연가 댓글+ 4
노을지는언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07-11
3835 러브레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07-11
3834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7-11
383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 07-11
3832 BY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 07-11
3831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 07-11
383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 07-11
3829 풍차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4 0 07-11
3828 ♣돌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0 07-10
3827 은하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0 07-10
3826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 07-10
3825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 07-10
3824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07-10
382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 07-09
3822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9 0 07-09
3821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07-09
382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7-09
3819
장미,,,송욱 댓글+ 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7-09
3818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7-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