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상....김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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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료를 뿌린 듯 곱다란 노을 위에
전신주 하나가 기울어지고
머언 고가선위에 밤이 켜진다.
구름은
보랏빛 색지 위에
마구 칠한 한 다발 장미
목장의 깃발도 능금나무도
부울면 꺼질듯이 외로운 들길.
전신주 하나가 기울어지고
머언 고가선위에 밤이 켜진다.
구름은
보랏빛 색지 위에
마구 칠한 한 다발 장미
목장의 깃발도 능금나무도
부울면 꺼질듯이 외로운 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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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kgs7158님
안녕 하십니가? 반갑습니다 시인님!
멋진 시어 속에 편한 쉼 하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