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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정민기/영상 풀피리 최영복작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03회 작성일 22-02-04 18: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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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폭설/정민기 눈은 수묵화 화가라도 되는지 금세 수묵화 한 장 그려놓고 거드름을 부리고 있다 겨울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은 돼지 저금통 배를 갈라 동전을 쏟아놓는 것처럼 '야호!'를 외치며 거리로 달려 나온다 눈밭 몇 마지기 일구어 근근이 살아가는 겨울바람은 여전히 삶이 버거운지 오늘도 기분이 쌩하다 나무는 지금 막 피어나는 눈송이를 빈 나뭇가지 가지마다 달고 마음 흥분되어 흔들리나 보다 노래하는 새들도 잠시 소리를 잊고 도취하였다 쌓이고 쌓이는 그리움도 순백의 사랑으로 우리 곁에 잠시나마 머무르고 있을까? 때 묻은 신발 바닥은 말릴 새 없이 뽀드득뽀드득 손잡은 숫눈길에 발자국 남겨 갈라놓고 있다 순간 눈 녹은 물은 슬프도록 흐르고 흘러 망망대해 바다로 나가 원양 어선을 탈 것 같아 눈밭에 발자국으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햇볕에 녹더라도 이 마음만은 녹지 않는다 너와 나 사이에 은빛 새 한 마리 날아오른다
추천3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폭설/정민기

 눈은 수묵화 화가라도 되는지 금세
 수묵화 한 장 그려놓고 거드름을 부리고 있다
 겨울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은 돼지 저금통
 배를 갈라 동전을 쏟아놓는 것처럼 '야호!'를
 외치며 거리로 달려 나온다 눈밭 몇 마지기
 일구어 근근이 살아가는 겨울바람은
 여전히 삶이 버거운지 오늘도 기분이 쌩하다
 나무는 지금 막 피어나는 눈송이를 빈 나뭇가지
 가지마다 달고 마음 흥분되어 흔들리나 보다
 노래하는 새들도 잠시 소리를 잊고 도취하였다
 쌓이고 쌓이는 그리움도 순백의 사랑으로
 우리 곁에 잠시나마 머무르고 있을까?
 때 묻은 신발 바닥은 말릴 새 없이 뽀드득뽀드득
 손잡은 숫눈길에 발자국 남겨 갈라놓고 있다
 순간 눈 녹은 물은 슬프도록 흐르고 흘러
 망망대해 바다로 나가 원양 어선을 탈 것 같아
 눈밭에 발자국으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햇볕에 녹더라도 이 마음만은 녹지 않는다
 너와 나 사이에 은빛 새 한 마리 날아오른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벌레 정민기 시인님!!
풀피리 최영복 영상작가님!!
새해 복 꼭 누리소서!!

풀피리, 영상작가님!
은파, 정민기 시인께서
본명으로 가입하여 올림
]시인의 향기방] 작품을
기념으로 영상작가님께서
곱게 함박눈의 아름다움을
올리신 작품에 정민기시인
작품을 올려 보았습니다

봄의 문턱에 들어선 입춘!!
얼어붙었던 우리들의 마음
희망의 꽃 망울망울 피길
간절히 기원해 드립니다

책벌레 정민기 시인님!!
풀피리 최영복 영상작가님!!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데카르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 함께 이루시고
새해엔 하시는 모든 일들 형통의 쾌거 이루시기를
기원 드리며 희망합니다 세분 좋은날 되십시요

데카르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을 맞이하고 새해의 만사형통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합니다 立春大吉, 建陽多慶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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