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 물소리 / 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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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욱님의 댓글

향기초님 봄향기 가득한 유채꽃으로 단장해주시어 고맙습니다
시가 너무 늦게 떠서 조금 아쉽습니다 ㅎㅎ
양현주님의 댓글

ㅎㅎ 시를 기다리다 시 없는 줄 알았네요^^
향기초 영상 작가님~(^-----^)
왕상욱 간사님 안부 내려놓고 갑니다
좋은날 되세요^^
산바람 물소리
왕상욱
이슥한 밤이 내리고
별들이 눈뜨기 시작하면
가슴속에 떠오르는
달무리 나붓나붓 곡절의
향기 흩 뿌리네
한잔술에 비친 자화상이
바람같은 세월속에
이슬처럼 피었다 사라지니
세상 밖 잊은 채
묵언 수행길 떠나는 수도승처럼
걸림없이 흐르는 나그네가 그립네
계절따라
온갖 꽃들이 흥취를 돋구니
잠시 여기 머문들 어떠리
산빛 풍경 깨치며 가고 머무름에
얽매임 없어라
초연히 날 밝으면
새들과 즐거이 길 떠나고
산바람 물소리 벗삼아
유유자적 아는 이 없어라
.......................................................
[간단 프로필]
o 거 주 – 인천 계양
o 2005 시사문단[아름다운사람아] 등단
o 시 집 - 들꽃에 너를 물들이련다
o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졸업
o 연락처 – 02~2652~5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