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지 않은 나에게 남은 내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영원하지 않은 나에게 남은 내일
최명운
몇 주 전
겨울인데 포근한 봄 같다고 걱정했습니다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
이듬해 농사가 잘된다고요
막상 동장군 한파가 연속이니
빨리 추위가 풀렸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추우니 두꺼운 옷을 찾게 되고
스카프 둘러 행동이 부자연스러워
편하지 않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으면 눈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너무 많이 오면 눈이 그치길 기다리며
무엇 한 가지 만족이란 없는 거 같습니다
아무리 오랜 세월 함께 한 부부라도
밋밋한 그 날이 그날이면
원했던 것이 비뚤어진 것처럼 칙칙할 것입니다
새로운 것
새롭게 산다는 것
무한에 도전하는 위험할 일일지라도
아직 살아 있다고
나 자신에 각인시킬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나에게 남은 내일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목마름의 갈증을 풀려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일어서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내일이면 늦으리..
오늘 하루가 마지막인양 최선을다하고 즐겁게...^^
최명운님의 댓글

7158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최고의 날로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