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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呪文(주문)을 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59회 작성일 15-11-06 15:22

본문

 
꽃에 呪文(주문)을 걸다  / 김 궁 원

내가 네게 고백할게.
나를 바라봐
내가 네게 노래하면
방긋 웃어봐
햇살에 웃는 거야 이해하지만
바람이 불 때마다
벌과 나비 희롱하면
나는 속상해

내 노래를 들어봐
꽃잎을 열고     
사람들이 너를 보면 
아! 아! 아! 입 못 다물게
너만을 위해서 노래 부를게.
수리수리 마하 수리
예뻐져라. 예뻐져라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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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11-07 18:04

김궁원님
시인님! 주옥같은 고운 시에 즐겁게 머물다 가옵니다
헌데 저리도 고운 꽃이라 주문을 걸어 벌나비의 접근을 막고
나 홀로 즐기신단 말씀인가요 ? ㅎ
꽃이 행복해서 웃고 있네요
자알 감상 하고 갑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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