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태/용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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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시골집에 가면
기둥에 매달린 망태.
소싯적 소를 기르면서
논두렁에 나가 낫으로 꼴을
베던 그 시절.
어깨에 걸쳐진 망태안에는
언제나 소의 먹이였던
꼴들이 가득 채워지고
여물을 섞어서 주었던 소의 먹이
소는 늘 주인에게 고마운 눈빛으로
마주 하지,
소를 팔아버린 후에
쓸모 없는 망태는
우리집의 보물중에 보물이라.
이제는 하나의 유적으로
남게 되는 망태.
짚으로 스물처럼 촘촘하게 만든
망태 아직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을거나,
*망태:농삿꾼들이 소를 기를 때 먹이를 주기 위하여 짚으로 만든 커다란 주머니.
*꼴:소의 먹이를 말함.풀잎등을 낫으로 베어서 먹이로 주던 것.전라도 사투리로는 소깔이라고 부름.
기둥에 매달린 망태.
소싯적 소를 기르면서
논두렁에 나가 낫으로 꼴을
베던 그 시절.
어깨에 걸쳐진 망태안에는
언제나 소의 먹이였던
꼴들이 가득 채워지고
여물을 섞어서 주었던 소의 먹이
소는 늘 주인에게 고마운 눈빛으로
마주 하지,
소를 팔아버린 후에
쓸모 없는 망태는
우리집의 보물중에 보물이라.
이제는 하나의 유적으로
남게 되는 망태.
짚으로 스물처럼 촘촘하게 만든
망태 아직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을거나,
*망태:농삿꾼들이 소를 기를 때 먹이를 주기 위하여 짚으로 만든 커다란 주머니.
*꼴:소의 먹이를 말함.풀잎등을 낫으로 베어서 먹이로 주던 것.전라도 사투리로는 소깔이라고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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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갑자기 고주망태?가 생각나네요..그건 무슨망태?다른건가요?
신광진님의 댓글

용담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잠수인가요..
행복한 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