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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차 한 잔에 / 이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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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69회 작성일 21-04-16 11:10

본문

 
 향긋한 차 한 잔에
                         淸海,이 범동

차 한 잔에 
추억을 타서 그대와 마시며   
시냇물같이 잊혀진 옛이야기를 나누니   
아련한 지난날의 사연이 그리워진다    

하이얀 도화지위에
한송이 꽃을 스켓지하니, 옛이야기
속삭여줄 벗에 웃는 모습이 떠오른다   

솔향기 짙은 푸른계곡에서 
서산으로 뉘엿뉘엿 해 넘어가는
노을빛에 외로움을 한잔 차로 삭이고     
가슴 깊이 새긴 옛 추억의 풍경화를
한 잔의 찻잔 속에 그려본다  

하루의 시공간에 
감미로운 우수의 사연과     
삶의 흔적을 저무는 석양길에 묻으니
향긋한 꽃차 한잔에 심신이 한결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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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4-16 19:12

이범동 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최영복 작가 시인님의 아름다운 풍경화
작품에 이범동 시인님의 꽃차속에 그려진
아름다운 추억의 회상 감미롭습니다

제게도 꽃차 한잔 나누어 주십사 찻잔 가저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이범동 시인님!~~^^

세잎송이님의 댓글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4-17 11:34

은영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수풀 속 풀벌레 우는 별빛 찬연한 밤
향긋한 꽃차 한잔을 드리고 갑니다
차 향을 음미하며, 감성에 젖어보세요,
*늘 시인님의 좋은 '시'를 잘 감상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행복도 특별한게 아나라, 좋아하는
벗들과 잘 웃고 지내면 그것이 행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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