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예전 같으면 논 한 섬지기면
떵떵거리며 한다하는 집안 아녀유
글쎄올시다
시방 어디
말이나 될 소리던가유
어제 장에
쌀 두 가마 팔어
발바닥 불나게 뒤져
겨우 중간치루
애 옷 한 벌 꾀 입혔구먼유
성님
한 병만 더 시켜유
막소주지만 실컷 먹구
먹머구리처럼 꺼이꺼이 울고 나면
혹 누가 아남유
속이라도 뻥 뚤릴지
성님
한잔만 더 줘유
먼지 홈빵 뒤집어쓰구
쎄빠지게 바둥대야
오만 오천 원
궂은 날 빼구
머한 날 공치구나면
스므날이나 일 합디까
게을러 못 산다구유
남 말이라 막말 하덜 말어유
시방 시절이 사주나 팔자대로 살도록
어디 놔 듭니까
갈래유
한잔만 더 줘유 성님
산만한 근심을 짊어지고
터덜터덜 가고
내
빈 술잔을 넘치는
눈물이여
한숨이여.
영상 제작 : 靜默
나오는 음악 : Mother - Isa 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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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노래
김동원
이 세상
흐르지 않고
온전한 것 있으랴
물이 흐르고
구름이 산을 넘듯
아!
타는 저녁놀에
눈시울 뜨거워지는
유수와 같은
내
日月이여
땅거미가 질 무렵
성님
한잔 줘유
인생살이 다 그렇구 그런 거라구
쉽게들 말 합디다만
어디
말처럼 살어 지던가유
성님
한잔 더 줘유
아. 예전 같으면 논 한 섬지기면
떵떵거리며 한다하는 집안 아녀유
글쎄올시다
시방 어디
말이나 될 소리던가유
어제 장에
쌀 두 가마 팔어
발바닥 불나게 뒤져
겨우 중간치루
애 옷 한 벌 꾀 입혔구먼유
성님
한 병만 더 시켜유
막소주지만 실컷 먹구
먹머구리처럼 꺼이꺼이 울고 나면
혹 누가 아남유
속이라도 뻥 뚤릴지
성님
한잔만 더 줘유
먼지 홈빵 뒤집어쓰구
쎄빠지게 바둥대야
오만 오천 원
궂은 날 빼구
머한 날 공치구나면
스므날이나 일 합디까
게을러 못 산다구유
남 말이라 막말 하덜 말어유
시방 시절이 사주나 팔자대로 살도록
어디 놔 듭니까
갈래유
한잔만 더 줘유 성님
산만한 근심을 짊어지고
터덜터덜 가고
내
빈 술잔을 넘치는
눈물이여
한숨이여.
영상 제작 : 靜默
나오는 음악 : Mother - Isa 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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