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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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76회 작성일 16-03-14 15:5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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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꽃비/김사랑</B>
꽃비 내리는 날
우산도 없이 길을 떠났네
그대 눈물 닮은 빗방울은 내리지 않고
함박눈처럼
날리지던 꽃잎들
떠나야 하고 떠나보내야하는
이별의 아픔에
실연의 계절이 오면
흩날리는 꽃잎 밟으며
우린 그렇게 헤어 졌었네
차라리 내가슴을 적시던
그대 눈가에 맺힌 눈물이라면
내 마음은 그렇게 아프지 않았을 걸
헤어지지 싫어서
뒤돌아서면 자꾸만 눈물이 나서
눈감으면 입술에 스치던
가냘픈 나비의 슬픈 춤
바람에 날려
우수수 떨어지는 꽃잎을 밟으며
그 길을 걷고 걸었었네
그대여, 꽃비 내리시는 날
햇살에 떨어지는 이별이라면
우리 그런 사랑은 말자
인연이 흘러가는 세월에 강에
지워지지 않는 추억일랑
다시는 사랑이란 그리움으로
뜨거운 심장에 세기진 말자
눈감으면 또렷하게 떠오르는 여인이여
이내 가슴에다 심어놓은
이젠 사랑했던 이 마음 마져 가져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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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사랑님의 댓글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을 보면서
진화하는 인공지능에 놀랍다
앞으로는
사람의 직업을 로봇등으로 대체되고
미래 함께 공존할때
시인이라는 로봇도 생겨날까
엉뚱한 생각해본다
사랑도 나누고
감성도 느끼고
그런 세상이 올까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런데 하나 궁금해서요 새돌앞에 사람..로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