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돌은 살아 있다 / 이명윤 > 영상시

<CENTER><TABLE borderColor=#665b8b height=71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570 bgColor=#ffffff border=0><TBODY><TR><TD><DIV id=outline style="Z-INDEX: 1; LEFT: 0px; WIDTH: 100%; POSITION: relative; TOP: 0px; HEIGHT: 710px"><DIV id=item1 style="Z-INDEX: 2; LEFT: 0px; WIDTH: 570px; POSITION: absolute; TOP: 0px; HEIGHT: 710px"><CENTER><EMBED src="http://mapa.cafe24.com/letter/ssun_letter_111.swf" width="570" height="71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scale="exactfit"></DIV><DIV id=item1 style="Z-INDEX: 2; LEFT: 60px; WIDTH: 480px; POSITION: absolute; TOP: 70px; HEIGHT: 700px"></CENTER><P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color="#000000" face="굴림"><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8px">夢돌은 살아 있다 / 이명윤<br><br><br>저 파도는 오랫동안 밭을 일구어 왔네<br> 수천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우주 속, 나는 오래된 기억을 만지작거리네<br>몽돌 -<br><br>너의 이름을 입 안 가득 굴리면 생각은 달처럼 둥글어지네, 그리움이 몽글몽글<br>차오르네. 파도의 꼬리를 쫓아 아이들 뛰어가고 젖은 꿈 하나 집어 든 채 햇볕 속으로<br>걸었네, 몽돌의 웃음이 맨발을 찌르고 다녔네<br>숱한 꿈들이, 아장아장 걸어오네, 떼굴떼굴 걸어오네, 눈부신 여름햇살이 연신<br>발등에 떨어져 출렁거리네,<br><br>그때 나와 부딪힌 것은 무엇이었을까, 몽돌처럼 고개를 갸웃거린 적 있었네<br>빌딩숲에서 잃어버린 꿈, 어디론가 떠돌던 꿈, 꿈, 꿈들,<br><br>기억하니- <br><br>동화 속 아이들처럼 어디론가 숨어버린, 그것에 대하여, 너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묻네<br>갯바람이 속살까지 팔랑대던 오후, 불현듯 단단한 생각이 뇌리를 스치었네, 몽돌 하나<br>내 몸 깊숙이 감추자, 순간 파도가 나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네<br><br><br></DIV></DIV></TD></TR></TABLE> <EMBED type=audio/mpeg hidden=true src="http://www.parkchisung.com/music/682731.wma" Volume="0" AutoStart="true" loop="-1"><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