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의 바다/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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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46회 작성일 16-07-11 08:2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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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꽃지의 바다/김사랑</b>
나의 사랑의 맹세가 시들해지고
그대 사랑에 물음표가 생기는 날
우리 꽃지의 바다에 간다
그 바다에 서면
수평선 자락에 매달린 섬
내 삶의 바다에서
눈물로 자라난 그 사랑이 보일거다
배롱나무꽃빛 처럼 그리웠던
그 사랑이 아니었던가
달맞이꽃처럼 기다려온
그 사람이 아니었던가
별처럼 빛나던 그녀의 눈망울
그속에 빠져들던 그사랑은
어디로 흘러 보내고
세월앞에서 빈 그림자로 남아 흔들리는가
마주한 두 섬사이
밀고 당기던 사랑의 인연이
때로는 좋아졌다가 싫어지기도 했지만
그져 생에 한번뿐인 일이었더냐
꽃지의 바다에 가서
내 사랑 그여자를 만나거들랑
아직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다고
움직이는 건 그대 마음이었다고
내 인생에 단 하나뿐인 그대
나의 사랑에 전해주라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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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맙습니다 ,,앉은뱅이 여름바다 아름다움 실컷 구경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