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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 / 마파람 / 영상:은빛조약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95회 작성일 16-07-29 17:21

본문



    태백산맥 정기 받은
    삼천리금수강산
    산도 높고 골도 깊다

    지방서 갓 상경한
    이종사촌 처형의 첫 대면
    다짜고짜 던지는 거시기 하지요
    얼떨결 "네"라고 받아쳤지만
    묘연한 언어의 향방
    닥쳐올 후속타에
    뒷감당이 난감하다

    사위는 백년손님
    그 말 하나 믿을 것 없는
    허울 좋은 개살구
    내 피붙이 안위 위한
    그럴싸한 명분일 뿐
    여차하면 책잡혀 뒷담화 꺼리
    말 머릴 잡지 못해
    말꼬리만 붙들고 엉거주춤 뭉개는데

    이게 웬 구원의 종소리
    때맞춰 터져주는 한 통의 전화
    "응 지금 거시기항께 거시기하면 거시기하자 잉"
    일맥상통 매끄럽게 흐르는
    통화의 물살

    순간
    귀가 번쩍 뜨이고
    나도 몰래 쩍 벌어지는 입
    아 하!
    거시기가 거시기.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파람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영상이 그리고 시가 션 합니다
라도 사투리는 대화중에 말과 말의 건넘 다리에 징검 다리처럼
걸쳐가는 사다리 역활을 하는 (거시기) 말을 언제 부턴가 이상한 의미로
미화 시켜놓고  코메디 소제가 돼 버렸데요 ㅎㅎㅎ
 
시인님의 영상시화 션하게 감상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

마파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은영숙시인님
조금이라도 션하셨다니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무척이나 무더운 날씨 건강을 유념하시어
늘 기쁨과 행복이 넘쳐 나시길 바랍니다

마파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kgs7158님
한 더위에 빙수 만한 것이 없겠지요 
저도 한 그릇 하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왕대짜로 (팔련지는 모르지만)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늘 건강에 유념하시어
활기차고 기쁨이 넘치는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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