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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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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62회 작성일 16-08-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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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월/김사랑 팔월이 태양이 뜨겁지만 내 가슴 사랑만 하랴 사루비아 꽃빛으로 타드는 심장 목마름에 타드는 욕망의 불덩이 팔월이 지나는 동안 서서히 식혀 질지도 몰라 보고싶어도 만날 수 없고 만날수 없어 더욱 그리운 그대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사는거지 별빛이 쏱아지던 밤바다 물결도 뒤척이며 잠못드는거겠지 지금은 들끓다가 흰거품만 남기고 사그라들면 우리 사랑은 추억으로만 남겠지 파도야 노래를 해다오 갈매기야 춤추어 날아라 우리의 사랑을 축복하라 한 여름 바다 그대와 사랑은 가슴에다 그어놓은 수평선 다가서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다가오는 눈먼 가슴앓이 순정을 몰라주고 밀물과 썰물로 교차되는 인연 밀고 당기며 사랑을 하리라 *김사랑* 1962년 전북진안 * 2002 첫시집 사랑을 꿈꾸는 나무* 2005년 아버지자전거 신인상 수상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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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트럼펫 소리가 넘 멋집니다 ^*^
팔월의 시원한 바닷가..파도소리에 트럼펫소리에
팔월의 바다는 가슴을 열고,,사랑을 토해냅니다

기품님의 댓글

profile_image 기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8월의 첫 날, 피곤한 육신 찬물에 달래고 사랑님의 시와 영상을 접하니 더위와 피로가 조금은 가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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