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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한 장, 붓 하나 / 秋影塔 - 영상 내둥이 - 편집 소화데레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36회 작성일 16-08-19 14:08

본문

    백지 한 장, 붓 하나 /秋影塔 하늘이 가을로 피어나면 나 거기 푸르게 빠져 큰댓자로 몸도장을 찍으리 그리하여 하늘에 매달린 나는 헤어날 수 없는 깊은 호수에 박힌 수초가 되어도 좋겠고, 허공에 지은 집을 기어코 하늘까지 옮기고 뿌리의 노래로 열린 붉은 열매로 가난한 밥상을 차려놓고 당신과 나는 돌아가며 집 앞에 앉아 물수제비를 띄우리라 우리가 던진 돌은 水深을 찾다가 생각이 바뀌면 아마도 어느 愁心 많아 서러운 이의 마음에나 가라앉을까? 가을이 오고 퍼렇게 멍든 하늘이 나를 내려다보면 나도 까닭없이 슬퍼져 내 죄를 모두 고백하고 싶어질 때가 있으려니 그땐 누구, 백지 한 장, 붓 하나 내 손에 쥐어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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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지 한 장, 붓 하나 /秋影塔
 
 하늘이 가을로 피어나면 나 거기
 푸르게 빠져 큰댓자로 몸도장을 찍으리

 그리하여 하늘에 매달린 나는
 헤어날 수 없는 깊은 호수에 박힌 수초가 되어도 좋겠고,
 
 허공에 지은 집을 기어코 하늘까지 옮기고
 뿌리의 노래로 열린 붉은 열매로
 가난한 밥상을 차려놓고

 당신과 나는 돌아가며 집 앞에 앉아 물수제비를
 띄우리라
 
 우리가 던진 돌은
 水深을 찾다가 생각이 바뀌면 아마도
 어느 愁心 많아 서러운 이의 마음에나 가라앉을까?
 
 가을이 오고 퍼렇게 멍든 하늘이 나를 내려다보면
 나도 까닭없이 슬퍼져
 내 죄를 모두 고백하고 싶어질 때가 있으려니
 그땐 누구, 백지 한 장, 붓 하나 내 손에 쥐어주련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작가님!
내둥이 작가님!

사랑하는 두 작가님!
이미지 주신 내둥이 작가님! 감사 합니다

편집 하시느라 수고 하신 우리 소화데레사 작가님!
감사 합니다

秋影塔 시인님! 고운 시를 주셔서 감사 합니다

서투른 습작생이 이곳에 습작 했습니다
맘에 안 드셔도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은 후원 주시옵소서

오늘도 가을을 잊은듯이 더운 날씨입니다
건안 하시고 행보마다 즐거우시도록 기원 합니다
사랑을 드립니다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마낫! 놀라워랏!!
무슨 경사라도 있는 날인감요?

쟁쟁하신 내둥이님 작가, 번쩍번쩍 빛나는
소화테레사 작가님! 그리고,
이슬 마신 별 같은 은영숙 시인님!
(아부 잘 하지요? ㅎㅎ)

세 분께서 모여 무슨 모의라도 하셨나요?

 방갑고 방갑습니다. ㅎㅎ 어디서 많이
보던 인사법입니다만, 한 번쯤 흉내 내도
괜찮겠지요?

감사합니다. 세분의 합작이시라니
미숙한 글이지만,
눈감고 보아도 글이 잘 보일 것 같습니다.

선물 드릴 건 입에서 나오는 ‘말쌈’ 뿐이라서,

또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
세 분♥ 싸랑♥ 합니다.(말로만····· ㅎㅎ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우신 우리 시인님!
날씨가 오늘은 소나기가 줄기차게 오더니
가을 맛이 제법 나는 것 같습니다

원 거리 여행에 혼절 하시지 안으셨습니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고
내둥이 작가님!
소화 데레사 작가님!
두 작가님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해 주시어
고맙 습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옵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 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고
내둥이 작가님 과 소화 데레사 작가님의
아름다운 작품에 함게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저녁 되시옵소서

목민심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지 한장에 각인 되어지는
큰 댓자로
하늘이 가을로 피고
빠저 나갈수 없는
호수의 심연밑 바닥에다
짐 내려논
수초라도 좋겠다

비록
허공에 지은 집 하나를
하늘까지 홇겨서
단칸방 이라도 앉았다가
물 수제비를 띄우리라
서러운 이의 마음 달래줄
죄도 아닌 흉도 아닌
백지 한장

하나 뿐인데..


쉬다갑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민심서님
밤이 늦었습니다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가을 문턱에 서 있는데도 여전히 열대야 입니다

부족한 제 공간에 오셔서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하오며 내둥이 작가님 그리고 소화 데레사 작가님!의
영상 과 함게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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