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의 소통 / 최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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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07회 작성일 16-08-24 09:05본문
무언의 소통
최명운
세상이 무언으로 침묵하는 거 같다
아니다
계속 진화한다
성인 남자 키만큼
바닷물 만조 간조를 보면
지구가 보이지 않게
회전하는 것이 느껴진다
물이 들어오고 나가면서
따개비 꼬말 고둥이 엉금엉금
움직이고 방게 곧추세운 안테나로
세상을 감지하며 우주인과 대화한다
훗날 인간처럼 지구와 우주를
지배할 수 있게끔
아니 별나라로 데려가 달라고
전파를 보낸다
인간만이 알 수 없는 바닷속
물고기들의 소통!
피고 지는 야생화 비애 같으나
훗날을 기약하는 것이리라
해는 다시 아침을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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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이 넘 좋네요,,
글과 영상도 즐감하고갑니다
수고하셨어요,,조은하루들 되세요^^
최명운님의 댓글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158님 수고 많습니다
이제 더위도 한풀 꺾이는 거 같습니다
시원한 가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