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김사랑 > 영상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영상시

  • HOME
  • 이미지와 소리
  • 영상시

(운영자 : 큐피트화살)

 ☞ 舊. 영상시    ♨ 태그연습장(클릭)

   

 1인 1일 2편이내에서 올려주시고 제목뒤에 작가명을 써주세요 (동백꽃 연가 / 박해옥)

☆ 게시물과 관련한 저작권문제에 대한 책임은 해당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삼가해 주세요

☆ 타 사이트 홍보용 배너가 있는 영상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을편지/김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43회 작성일 16-10-13 07:45

본문

.

 

    가을편지/김사랑 난 가을이 보내온 편지를 읽고 있다 수줍어 얼굴 붉힌 단풍잎 하나 가슴으로 쓴 편지 한 장 이제 내게서 떠난다는 낙엽의 편지를 읽는다 바람 우체부가 배달 해준 그 편지지엔 사랑했었다는 고백이 남아 있다 난 가는 가을이 아쉬워 곱게 써 보낸 그녀의 편지를 나의 시집 책갈피에 끼웠다 까만 활자로 박힌 나의 고백 곁에서 그녀의 사랑이 나의 가슴에 물들어 있다 사랑한다고 써놓은 시간의 지층 아래로 낙엽은 쌓이고 그 추억도 잊히겠지만 중년의 황홀한 단풍 편지를 나도 가을엔 그녀에게 편질 쓰고 싶다 우표를 붙이지 않고 내 가슴 한편에 매달아 두면 가을바람이 네게 보내주겠지 사랑하는 그대여 답장은 보내지 마라 네 사랑에도 단풍이 들어 쓸쓸한 인생 그림자 아래 낙엽이 질 테니 아직은 사랑하고 있다고 빨간 단풍잎 갈 바람에 부쳐다오 마냥 홀로 기다리며 그립다고 노란 은행잎 바람에 날려 보내다오
*김사랑* 1962년 전북진안 * 2002 첫시집 사랑을 꿈꾸는 나무* 2005년 아버지자전거 신인상 수상 등단

    소스보기

    <DIV> <P>.</P> <CENTER><EMBED height=63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250 src=http://gaewool.synology.me:8888//flash/CafeLogo-1.swf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all" allowfullscreen="true" scale="exactfit" menu="0"></CENTER></DIV><CENTER> <TABLE width=750> <TBODY> <TR> <TD style="BORDER-BOTTOM: rgb(192,192,192) 1px solid; BORDER-LEFT: rgb(192,192,192) 1px solid; BORDER-TOP: rgb(192,192,192) 1px solid; BORDER-RIGHT: rgb(192,192,192) 1px solid; border-image: none" width="100%"> <P>&nbsp;</P> <CENTER> <TABLE width=700 bgColor=#ffffff height=467> <TBODY> <TR> <TD> <DIV> <embed src=http://cfile3.uf.tistory.com/media/277CF04657FC73831F62E6 width=960 height=576 allowFullScreen="true"Scale="exactfit"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CENTER></CENTER><PRE><DIV style="MARGIN-LEFT: 18px" align=left><SPAN style="LETTER-SPACING: -1px; FONT-SIZE: 10pt"><FONT color=black><FONT face=바탕><SPAN style="LINE-HEIGHT: 18px" id=style><P align=left><UL> <B>가을편지/김사랑</B> 난 가을이 보내온 편지를 읽고 있다 수줍어 얼굴 붉힌 단풍잎 하나 가슴으로 쓴 편지 한 장 이제 내게서 떠난다는 낙엽의 편지를 읽는다 바람 우체부가 배달 해준 그 편지지엔 사랑했었다는 고백이 남아 있다 난 가는 가을이 아쉬워 곱게 써 보낸 그녀의 편지를 나의 시집 책갈피에 끼웠다 까만 활자로 박힌 나의 고백 곁에서 그녀의 사랑이 나의 가슴에 물들어 있다 사랑한다고 써놓은 시간의 지층 아래로 낙엽은 쌓이고 그 추억도 잊히겠지만 중년의 황홀한 단풍 편지를 나도 가을엔 그녀에게 편질 쓰고 싶다 우표를 붙이지 않고 내 가슴 한편에 매달아 두면 가을바람이 네게 보내주겠지 사랑하는 그대여 답장은 보내지 마라 네 사랑에도 단풍이 들어 쓸쓸한 인생 그림자 아래 낙엽이 질 테니 아직은 사랑하고 있다고 빨간 단풍잎 갈 바람에 부쳐다오 마냥 홀로 기다리며 그립다고 노란 은행잎 바람에 날려 보내다오 </DIV></CENTER><IMG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cfile208.uf.daum.net/image/2758B63955E23DC2085E1C" width=50 height=70 50px;="" none;="" 60px;="" none?="" exif="{}" data-filename="IMG_20150829_212726.jpg" actualwidth="96" id="A_2758B63955E23DC2085E1C"/>*김사랑* 1962년 전북진안 * 2002 첫시집 사랑을 꿈꾸는 나무* 2005년 아버지자전거 신인상 수상 등단 <UL></UL></SPAN></FONT></FONT></SPAN> <DIV></DIV><PRE></PRE></TD></TR></TBODY></TABLE></CENTER></TD></TR></TBODY></TABLE> <CENTER></CENTER>
    추천0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편지가 필요 없는 계절,,
    만산홍엽 눈물짓거든...내눈물인줄 아시어
    사ㅏㅇ했었다는..아니고 사랑이란 항상 현재진행형
     방언도 폐하고 예언도 폐하되 사랑은 영원히 떨어지지 아니하니라.......^*^

    Total 17,440건 260 페이지
    영상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490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10-15
    448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10-15
    4488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10-15
    4487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10-15
    4486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0 10-15
    4485 BY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10-15
    4484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10-15
    4483 김설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10-15
    4482 김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10-15
    448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10-15
    448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10-15
    447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10-15
    4478 천사의 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10-14
    4477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10-14
    4476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10-14
    447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10-14
    4474 풍차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10-14
    4473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10-13
    4472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 10-13
    4471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10-13
    4470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10-13
    열람중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10-13
    4468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10-13
    4467
    서시 댓글+ 2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10-13
    4466 천사의 나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10-13
    4465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10-12
    4464 BY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10-12
    4463 BY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10-12
    4462 은하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10-12
    446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10-12
    4460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10-12
    445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10-12
    445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10-12
    4457 풍차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 10-12
    4456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10-12
    4455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10-11
    4454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10-11
    4453 By 창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10-11
    4452 BY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10-11
    4451 BY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10-11
    4450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10-11
    444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10-11
    444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10-11
    444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10-10
    4446 yongk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10-10
    4445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10-10
    4444 풍차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10-10
    4443 By 창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10-10
    4442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10-09
    4441 큐피트화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10-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