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의 무늬 / 허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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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25회 작성일 16-10-21 19:2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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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영상과 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세요.^^
자식 농사 (동시)
정민기(책벌레)
아빠는 뼈가 많은 생선살을
친절하게 발라 밥 위에
척, 올려주셨다
그걸 보고 있던
옆자리 아저씨가
앞에 앉으신 할머니에게
생선살을 발라주셨다
그 할머니는
"네가 웬일이냐?
설마, 날 버릴 건 아니지?"
그날 아빠가
발라주신 생선살
하늘나라로 떠난
아빠 얼굴 같은
보름달 보면 생각난다
이렇게 날 두고 떠나려고
생선살을 발라주셨을까
그 할머니도 나처럼 버려졌을까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앗 ...넘 이쁜 갈매기 날갯짓,,,,,
천지강산님의 댓글
천지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선살 발라주신 옛추억이 이 가을날에 더욱 가슴을 스미게 합니ㅏ.
영상과 글에 잠시 기대어봅니다.
우애류충열님의 댓글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단한 것들을 좋아하는
거울같이 밝고 윤기가 영롱하게~
돌은 단단하기에 가능한,,,
화려한 빛이 마음을 밝게 하고
아늑하고 고요하게 감상할 수 있는
참 좋은 시상에
허영숙 시인님의 향기를 마음껏 마십니다.
늘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허수 작가님, 허영숙 시인님,^^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이 앉는 돌의 무늬를 영상으로 올려주셨네요
저녁무렵의 고즈녁한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좋은 작품 주셔서 고맙습니다
홈으로 옮겨갈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