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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항변 / 은영숙 ㅡ 영상 소화데레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808회 작성일 16-10-31 00:49

본문

    침묵의 항변 / 은영숙 푸르렀던 연 초록의 풋풋함은 고개 넘고 가을로 접어든 중년의 여인의 여로 숨 가쁘게 밀려드는 엉겅퀴처럼 버거운 삶 나는 걸었다, 목적도 없이 바람이 가자는 대로 시간의 흐름도 잊은채, 눈에 비치는 신호음에 화들짝 서녘 하늘에 황금빛 물비늘, 구름 속 기러기 날고 어둠이 엄습해오는 산자락에 갈피 못 잡는 길 잃은 사슴 머 리 속 은 하얀 빈 공간, 빈 주머니엔 대안이 없다 허공에 내 지르는 침묵의 항변 나 어찌 하라고! 빛을 등진 나에게 눈물이 울고 이름 없는 풀꽃들이 치마폭 감기며 다독여 주는 밤 홀로 걷는 적막 나는 어찌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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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아름답고 고운 가을이 우리 곁을 떠나가고 있습니다
아쉬움 남기고 ......
거리마다 소복소복 쌓인 낙엽을 밟으며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구나
생각 해 봅니다

작가님께서 소중하게 담아오신 귀한 작품
언능 모셔 와서 이곳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습작을 했습니다
예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많이 후원 해 주시옵소서
사랑 합니다 영원 영원토록요 ♥♥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혀진 계절과 시월의 마지막 밤,,같은건가요?

항상 들어도 아름답고 애잔한..명곡..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ㅎ

고맙습니다 고운 작품에 머물다갑니다..

잊혀질 수 없는 계절이 되버린,,시월..사랑입니다, 해피시월애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 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시월도 오늘이 끝날입니다
언제나 고운 글로 찾아 주시는 시인님! 감사 합니다
소화 데레사 작가님의 아름다운영상과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11월 되시옵소서!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침묵의 항변"
절제되고 고운 시편을 감상하고 갑니다.
11월이 내일부터
겨울로 계절이 바뀝니다. 건강한 11월, 맞이하시고요..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淸草 배창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설악엔 첫눈이 내리고 어언 겨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세월이 덧 없이 가버립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보살펴 주심에 정겹고
소화 데레사 작가님의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11월 되시옵소서!
청초 시인님! ~~^^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이곳에서 인사 드립니다
요즘 뜸하신가 생각 했는데
외손주의 장출혈로
마음 고생 많이 하셨겠습니다
지금 회복중이겠군요
젊은 사람이라 회복이 빠를겁니다
너무 걱정 하지 마시구요

저도 자주 들어오질 못했습니다

침묵의 항변
감성 가득넘치는 글 감상 하며
왠지 제 가슴이 아파 오는지 몰라요
생동감 넘치는 글이라 그러리라
사료됩니다
정말 글을 잘 쓰시는
시인님을 저는 늘 존경 합니다
시인님의 감성어린 글로
영상이 더욱 빛이 납니다
고운 영상시화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구요
많이 추워 진다고 하니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 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방가 반갑습니다  세월이 유수 같다 하더니
어쩜 이리도 달음박질 하는 지요? 이토록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즐길 여유도 주지안고 이별을 고 합니다

겨울이 이만치 와 있습니다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외손자는 퇴원 했답니다 육군 병원에서요
작가님께서도 추위 대비 잘 하시고 건강 챙기십시요

고운 댓글로 격려 주시고 걱정 해 주시는
우리 작가님의 사랑 행복으로 받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 합니다 영원 무궁토록요 ♥♥

목민심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한답니까..침묵..이랬는데요
항변도 뒤척임도 그저 침묵인 것을요
좋은 가을 만드십시요
편하게 쉬다 간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민심서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스승 작가님!
너무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가을도 벌서 떠나려 합니다
선뜻 겨울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아쉬움 남겨 놓고서 ......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 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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