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호떡집에 불이 나니 > 영상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이미지와 소리

영상시

HOME

이미지와 소리

영상시

(운영자 : 큐피트화살)

☆ 1인 1일 2편이내에서 올려주시고 제목뒤에 작가명을 써주세요 (동백꽃 연가 / 박해옥)

☆ 게시물과 관련한 저작권문제에 대한 책임은 해당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삼가해 주세요

☆ 타 사이트 홍보용 배너가 있는 영상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호떡집에 불이 나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87회 작성일 16-11-06 17:35

본문

 
호떡집에 불이 나니 / 김 궁 원

호떡집에 불이 나니 가관이로다.
불 끌 생각 아니 하고
이놈 저놈 온갖 잡놈 다 몰려들어
호떡 조각 가져가려 
야단법석 이전투구 볼 만하구나
아서라. 불났으면
두 팔 걷고 하나 되어 불을 꺼야지
끄는 놈은 시늉하며 곁눈질하고
더 타라고 부채질에 소리치는 한심한 것들뿐
애꿎은 이웃들만 속이 타누나.

호떡 굽던 주인아 조심 좀 하지
그 가게에 눈독 들인 승냥이가 하나둘인지
어쩌다가 불을 내어 이사단인가
허둥대다 늦으면 홀랑 다 타니
양동이로 끄지 말고
119로 전화해라! 
다 타기 전에

호떡집에 불이 나니 말이 아니네
언제는 맛이 있다. 문전성시
가게 문이 닳고 닳더니
단골이다 동네방네 소문내더니
불이 나니 끄는 놈 하나도 없고
불구경에 손가락질
세상인심 쌩쌩 바람만 분다.

추천0

댓글목록

천지강산님의 댓글

천지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11-06 21:30

호떡집에 불이 나니 가관이로다.
불 끌 생각 아니 하고
이놈 저놈 온갖 잡놈 다 몰려들어
호떡 조각 가져가려
야단법석 이전투구 볼 만하구나....

참으로 세상인심 야박하지요.
세파를 잘 대변해주는 격조높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고운 꿈꾸세요.

영상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690	이별, 가을은 가는데 / 은영숙 ㅡ 포토 천사의나팔 댓글+ 16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11-08
4689	보고 싶은 사람아 / 시후 배월선 댓글+ 8개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11-08
4688	너를 보내고 /松谷 조덕현 댓글+ 4개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11-08
4687	쏟아지는 그리움/신광진 댓글+ 9개	천지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11-08
4686	개 끈 / 최호일 댓글+ 1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11-08
4685	가을이벤트 결과 발표 댓글+ 2개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11-08
4684	● 지탄 / 워터루 댓글+ 12개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11-08
4683	그대 지금 어디쯤에서 / 마파람 댓글+ 6개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11-08
4682	먼 훗날/시 김설하 댓글+ 2개	김설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11-08
4681	애수[哀愁] /시 김설하 댓글+ 1개	김설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11-08
4680	문밖에 우는 바람 / 신광진 댓글+ 6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11-08
4679	비의 여인 / 신광진 댓글+ 6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11-08
4678	황홀한 달빛...김 영랑 댓글+ 1개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11-08
4677	커피를 마시며 /은영숙 댓글+ 7개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11-07
4676	단풍잎 사랑 / 정연복 댓글+ 1개	은하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11-07
4675	연인(戀人) 처럼 / 은영숙 ㅡ 영상 목민심서 댓글+ 13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11-07
4674	하고 싶은 게 많아 / 최명운 댓글+ 1개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11-07
4673	살생 / 맹문재 댓글+ 2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11-07
4672	희망의 편지/김사랑 댓글+ 2개	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11-07
4671	안개비/풀피리 최영복 댓글+ 7개	천지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11-07
4670	꽃길 / 김선근 댓글+ 4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11-07
4669	가을에 쓰는 편지 / 이경옥 댓글+ 4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11-07
4668	○ 고향은 지금..(강건너 그집은/ 함동진 님) 댓글+ 7개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11-07
4667	별... 4김남조 댓글+ 4개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11-07
4666	운산시집 댓글+ 6개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11-07
4665	김기동시집 댓글+ 3개	김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11-07
4664	늦가을의 행복 -박영란" 댓글+ 2개	꽃향기 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11-07
4663	황혼까지 아름다운 사랑 - 용혜원 댓글+ 2개	풍차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11-07
4662	만발한 꽃가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11-07
4661	● 가을 / 워터루 댓글+ 13개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11-06
4660	소나기 / 신광진 댓글+ 8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11-06
4659	사랑이 아프다 / 신광진 댓글+ 6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11-06
4658	사랑차-행복차 댓글+ 8개	천지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11-06
4657	내가 잘 살고 나라가 잘 되는 길 /손계 차영섭 댓글+ 4개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11-06
4656	하늘문 / 정가일 댓글+ 2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11-06
열람중	호떡집에 불이 나니 댓글+ 1개	김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11-06
4654	내가 밟고 온 길 / 하영순 댓글+ 11개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11-06
4653	고독을 느낄 때 /손계 차영섭 댓글+ 6개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11-06
4652	안개 속의 오솔길 / 은영숙 ㅡ 편집 ㅡ향기초 ㅡ 포토 줄기세포 댓글+ 13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11-06
4651	도봉 댓글+ 1개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11-06
4650	호숫가정자 댓글+ 2개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11-06
4649	푸른 꽃 길을 손잡고 걷자 (17편) 댓글+ 3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11-05
4648	동행,그 곳에 있네/은영숙 댓글+ 21개	천지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11-05
4647	그대와 차 한잔을 / 賢智 이경옥	賢智 이경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11-05
4646	사랑하는 이유가 / 최명운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11-05
4645	5편의 시와 음악 댓글+ 2개	박 베드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11-04
4644	● 찬란한 주인공 / 워터루 댓글+ 4개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11-04
4643	감사의 기도 1 댓글+ 7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11-04
4642	어느 가을날 / 은영숙 댓글+ 9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11-04
4641	병풍 속의 화원 / 향일화 댓글+ 1개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11-04

영상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