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달빛...김 영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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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05회 작성일 16-11-08 04:06본문
황홀한 달빛
바다는 은장
천지는 꿈인양
이리 고요하다
부르면 내려 올 듯
정든 달은
맑고 은은한 노래
울려날 듯
저 은장위에
떨어진단들
달아야 설마
깨어질라고
떨어져 보라
저 달 어서 떨어져라
그 혼란스럼
아름다운 천둥지둥
호젓한 삼경
산 위에 홀히
꿈꾸는 바다
깨울 수 없다
바다는 은장
천지는 꿈인양
이리 고요하다
부르면 내려 올 듯
정든 달은
맑고 은은한 노래
울려날 듯
저 은장위에
떨어진단들
달아야 설마
깨어질라고
떨어져 보라
저 달 어서 떨어져라
그 혼란스럼
아름다운 천둥지둥
호젓한 삼경
산 위에 홀히
꿈꾸는 바다
깨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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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민심서님의 댓글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녁 때 외로운 마음 /김영랑
저녁때 저녁때 외로운 마음
붙잡지 못하여 걸어다님을
누구라 불어주신 바람이기로
눈물을 눈물을 빼앗아가오
김영랑 시인님의"황홀한 달빛"
잘 음미하며 갑니다
항상
건강 함께 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