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밤 스케치...김 소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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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99회 작성일 16-11-21 02:15본문
어느 해 겨울밤에
그는 첼로처럼 다가왔다,
나는 그의 얼굴을 모른다
다만 그에게선 칠로음이 나왔다,
깊은 감동에 젖어 그음은 피에 녹았다
몇년을 잊은듯이 지내다가
어느 겨울 밤 문득
이름 모를 찻짐에서 풍기는 커피내음속엔
~g선상의 아리아가 녹아있었다
그의 음성이 첼로음으로 흐르고 있었다
잠시 걸음을 멈추었을 때엔
그 사이로 세월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는 첼로처럼 다가왔다,
나는 그의 얼굴을 모른다
다만 그에게선 칠로음이 나왔다,
깊은 감동에 젖어 그음은 피에 녹았다
몇년을 잊은듯이 지내다가
어느 겨울 밤 문득
이름 모를 찻짐에서 풍기는 커피내음속엔
~g선상의 아리아가 녹아있었다
그의 음성이 첼로음으로 흐르고 있었다
잠시 걸음을 멈추었을 때엔
그 사이로 세월이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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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낙조 짙은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고운 시심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오늘 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