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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가락보다 끈적이는 것이 그리움 / 민경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91회 작성일 16-12-20 22:21

본문



  엿가락보다 끈적이는 것이 그리움


 
                          龍門 민경교

그대는 몸속에 욕심이 얼마나 있는가
지닌 그 욕심을 버리고 나눌 수만 있다면
그리움들도 서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내 소싯적 엿가락 몸에 숨기고
나눌 줄도 모르고 살다
나중에 녹다 엉기어 뗄 수가 없는 것처럼
그리움도 몸속에 서로 뒤엉켜있다

나 홀로 이 밤이 새도록 뒤척이어도
그리움이 몸속에 달라붙어 뗄 수가 없으니
엿가락보다 끈적이는 것이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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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강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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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12-20 23:20

엿가락보다 끈적이는 것이 그리움이다. 캬~
용문님 멋진 시향과 영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운시간 되시길...

기둥님의 댓글

기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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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12-20 23:50

엿가락보다 끈적이는 것이 그리움이다.
민시인님의 시상이 너무 좋아 제 카페로 모셔갑니다 ㅎㅎㅎ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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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12-21 02:46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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