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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내리는 밤 경포대 바닷가 / 민경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73회 작성일 17-01-20 02:04

본문


     달빛 내리는 밤 경포대 바닷가


                     龍門 민경교

한겨울 경포대 백사장에 앉아 있노라니
두터운 방한복을 입지 않고 무릎에 올려놔도
온 몸에 구들장 같은 체온이 느껴옵니다

먼 바다에서 파도가 밀려왔다가
되돌아가기를 반복해도
모래알은 찾는 임이 왔다 간 것으로 오인하고
질서정연하게 파도를 따라붙곤 합니다만

그러나 난 그리움 하나 안고 살아온지라
산등성에서 임을 기다리다 죽은 주목나무처럼
이 육신 하나 한 곳만 바라보며 살렵니다

은빛 양탄자를 곱게 깔아놓은 듯 
바다에 내려앉은 달빛위로
눈만 뜨면 잊혀 지지 않고 떠오르는 그 임이
환한 미소로 걸어올 것만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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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목나무가 그런사연을 안고잇는나무이엇군요,,!!!ㅜㅜㅜ
고맙습니다,,,경포대,,,구경 자알하고갑니다
붉은 바다노을과 하얀백조가  넘 멋지게 어울리니다,,

기둥님의 댓글

profile_image 기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장에서 야간 당직을 하며
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니 왼지 쓸쓸한 느낌이 들며
때로는 마음에 와 닿아 귀한 시 퍼갑니다 ㅎ

천지강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천지강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빛 내리는 경포대 ...경포를 거쳐 속초로 작년에 다녀온적이 있지요
파도의 소리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멋진 시향과 영상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고운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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