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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이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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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08회 작성일 17-02-10 17:48

본문

;

 
바보야! 이게 아니야 / 김 궁 원

이게 아닌데
바보야! 이게 아니야
한숨 만나네.
가슴이 아파
사람은 많은데 가슴이 없어

나만이 나부터
끼리끼리 편 가르며
망령된 이념에 광대가 되어
외줄 타기 한 마당
이건 아닌데

이런 꼴을 보자고
피와 땀을 흘렸는지
아직도 갈 길은 멀기만 하고 할 일 많은데
배움 깊어 잘난 사람 많고 많아도
한 줌 권력 허명에 매몰 되어
사람들은 아파하고 힘들어 해도
내일로 가는 길을 일러줄 이 없고
탐욕과 이기심에
유전무죄 무전유죄 회자하느니
사랑한다고 말을 하지만 메아리인걸.

이게 아닌데
정말 아닌데
세상은 저만치 앞서가는데
우리는
바보야! 정신차려
이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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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2-11 09:01

김궁원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나! 바보 아닌데요 ??!!ㅎㅎㅎ
의미 심장한 고운 시에 자성의 시간을 가저 보는 좋은 시에 젖어 봅니다

오늘이 정월 대 보름입니다
오곡밥에 귀 밝이 술에 부럼깨고 휘엉청 밝은 달에
소원을 빌어 보십시요 한해가 무탈하게 열릴 것입니다
저도 빌어 드리 겠습니다
저 한테도 오곡밥 택배로 보내 주실꺼죠 ㅎㅎㅎ

저는 미리 동티가 나서 위경련으로 죽을 맛 입니다
그래도 택배는 받을 것 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대 보름 되시옵소서
김궁원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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