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을 노래함/이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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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08회 작성일 17-03-28 07:5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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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을 노래함
이필종
어느 산사의 오솔길
봄은 정녕
낯설어서 옹알이가 심하다.
동토. 설한풍
태동의 몸부림
이내 마디마디 품어 안고
절절 가슴 시려 핀
꽃. 꽃. 꽃
붉어서 더 곱고 소박한
동백 꽃
곡수 따라 더듬어 간 길
지난 해, 눈빛도 마음도 나눈
그 자리에 서서
푸른 도포 입고 마중한다.
백열한 동백꽃에
철 잊은 눈은
황홀한 듯
바람 따라 희롱거린다.
영상제작 : 소화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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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꽃잎에 새겨진 사연 ..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꽃피는 봄날입니다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해피3월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