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만나고 싶다 / 은영숙 ㅡ 영상 소화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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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44회 작성일 17-04-15 23:1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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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에 만나고 싶다 / 은영숙
촉촉이 스치고 간 봄비에
목마른 나무는 허리 펴고
남쪽엔 홍매화 유채꽃 피는데
간지러운 봄바람 품 안에 돌고
먼 산 바라보며 아지랑이 살랑살랑
어디론가 길 떠나고 싶은 날갯짓
눈 부신 햇살 안고 봄 배를 타고
임 부르는 저 산너머 구름 저쪽
모락모락 피어오른 숫처녀의 첫 사랑처럼
그 사람 봄에 만나고 싶다
꽃망울 터트리듯 설렘 안고
그대 그리움 속살 여무는
꿈은 고와라, 당신께 보내는 한마디
사랑해요, 피고지고 봄꽃 피는 산야처럼
고운 말 당신께만 하고 싶네
내 손 잡아요, 술래잡기 하듯이
봄빛 찬연한 눈빛으로 나를봐요
검은 눈동자에 이슬 맺힌 한 송이 꽃을!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 곳은 어제 밤에 비가 왔습니다 저는 기도 했지요
바람아 불지 말라 고요 나는 잘 걷지 못 하니까 하루만 더
시간을 달라구요! 밤새 바람이 참고 조용히 비가 조금 내렸지요
벚꽃 길을 딸의 손을 잡고 걸어 봤습니다
목련도 홍매화도 조팝꽃도 반겨 주고 노란 민들레 개나리
깔깔대며 웃어 주고 반겨 주었습니다
작가님! 소중하게 담아오신 작품 모셔다가 이곳에
습작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많이 후원 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봄날 되시옵소서
사랑합니다 하늘만큼 땅 만큼요 ♥♥
ssun님의 댓글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벚꽃길을 따님과 손잡고 걸으셨네요
목련, 홍매화 개나리와 함께 참 고운 풍경입니다 ^__^
행복한 부활절 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sun 님
사랑하는 우리 운영자 작가님!
이렇게 사랑으로 찾아 주시어 따스한 마음의 손 주시니
감동의 눈물 양 볼을 적십니다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요?!!
4월 6일 봉성체를 했습니다 때 마다 작가님 기도 하고 있습니다
고해 성사도 했고 부활을 마음 가득 축하 드리고 있습니다
감사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부화절 기쁨으로 수 놓으시길 기도 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늘만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