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의 사랑 - 라라리베님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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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42회 작성일 17-06-30 19:5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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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빠진붓님의 댓글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똥별의 사랑 <전문>
-라라리베-
어느 날 당신을 보고싶다 했을 때
별이 말해주었지
누구나 가슴에 빛나는 별 하나 지니고 산다고
그건 목덜미에 숨은 작은 점 같은 거라 했지
이름 모를 꽃에게도 눈 맞추는 섬김이거나
무거운 수레를 말없이 끌어주는 정이거나
부모 잃은 아이를 보살펴 주는 눈물이거나
귀한 물질을 거짓 없이 베푸는 기쁨이거나
곤경에 처한 연약함에 달려가는 선이거나
잘못의 뉘우침을 포옹하는 뒷모습 이거나
한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심장까지도
친구들이 긴꼬리에 불을 밝힐 때마다
등불이 하나씩 늘어가는 거라 했지
그래서 나는 당신을 그리워하고
별똥별은 사람들을 안아주러 오는 거라 했지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털빠진 붓 작가님 오랬만에 뵙습니다
문득 들려봤더니 이렇게 반가운 손님이 기다리고 계실줄이야
너무나 멋진 한폭의 예술작품으로 격을 높여주셨네요
반짝 반짝 빛이 나는 작품이 아스라한 동심을 불러 일으키며
또르르 굴러가는 듯 합니다
털빠진 붓 작가님 정성으로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참을 기쁨 속에 있다 고이 모시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작품입니다
밤하늘이 아름다운색의 별들로 채워지니 정말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ㅎ
털빠진붓님의 댓글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kgs7158님
라라리베님의 싯귀가 참 아름답네요^^
멋지고 행복한 주말 시간 보내시길~~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님 털빠진붓 작가님의 정갈하고 멋진 작품과
저의 시심에 아름다운 마음으로 같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털빠진붓님의 댓글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오셨네요^^
라라리베님의 섬세한 감성과 아름다운 시가 심금을 울립니다~~
어쩌면 싯구들이 그리 아름다운지요.
첫 구절이 벌써 마음에 깊이 와 닿아 써 봤습니다.
전문을 쓰면 더 좋을텐데 전문을 쓰기는 화면구성상 좀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 많이 쓰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