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처 / 류충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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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49회 작성일 17-06-30 22:53본문
댓글목록
우애류충열님의 댓글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처 / 류충열
내 눈에서 멀어지는 것보다
내 마음결에 흐르는
그대의 연보랏빛 머플러 위로
샤방샤방 피어나는
미소가 더 미워집니다
그래서 가슴이 아픕니다
우애류충열님의 댓글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詩, 그리고 / 류충열
모든 사물과 사물의 중심에
삶의 여백의 모서리에는
도외시된 미의 세계를 더듬고
껌벅거리는 눈의 날개는
무미건조한 가지만 뻗치고 말지만,
고뇌 속에서 형성된
사리 같은 물질을 압축시키고
시술하면서 인간적인
중심점을 들어내는지 모른다
그러므로
인간존재의 당위성을 향해
힘차게 절규하는
영혼의 기름진 문장에 누워
때로는 귀 기울일 가치가 있었다
체화가 누락된 기교에는
미달한 함량을 초과한 뜨거움이
직방으로 타닥거리며 뭉클 솟아
삶의 서경을 붉게 비추고
그로 인해 자아를 불태우고 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아름다워요
시인님 너무 아름다워요
눈 못띠도록 감상하고 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우애류충열님의 댓글의 댓글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비가 내렸습니다.
아~얼마나 기다렸을까요
비가 오니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살맛도 나는 것 같습니다.
선곡한 음악을 즐겨 듣는 곡이라
음악 감상하시는 분을 위해
올린 게시물입니다.
7월에도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애 류충열님
안녕 하십니까?
아름다운 희열의 상처?!! 음원이 그렇한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울고 싶어서 눈물이 울다 가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고운 한 주 되시옵소서
우애 시인님!
우애류충열님의 댓글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한 모퉁이에
저마다 사연과 아픔들
그리고 어딘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련을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이 어려운 날을 잘 극복하셔야겠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은영숙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