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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오던 날 / 은영숙 ㅡ 영상 은빛조약돌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339회 작성일 17-07-17 01:31

본문

    소나기 오던 날 / 은 영숙 불면의 고통에서 부스스 눈 뜨고 흩고 지나가는 바람 맴도는데 묶긴 끈처럼 날개 접는 음산한 하늘 지지게 켜며 떨리는 햇볕 등지고 검은 구름 뭉쳐 활개치며 무리지어 몰려오는 새카만 매처럼 요란하게 치고받고 불꽃 튀기네 천둥 우당탕 낙뢰에 놀라며 빗줄기 굵은 소나기 홈뻑 퍼붓고 초록의 산야와 짙푸른 가로수 넝쿨장미와 능소화 얼굴 씻고 벌 나비 숨어서 윙크하네 졸고 있는 가로등 비에 젖어 울고 침묵하고 그려보는 그대의 초상 공허 속에 고독한 가슴 소나기 빗줄기에 묻어둔 아픈 흔적 비에 맡기고 걸어 보던 둘만의 신작로 그 추억 기억 하시나요, 소나기 오던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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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나기 오던 날 / 은 영숙

 
 불면의 고통에서 부스스 눈 뜨고
 흩고 지나가는 바람 맴도는데
 묶긴 끈처럼 날개 접는 음산한 하늘
 지지게 켜며 떨리는 햇볕 등지고
 검은 구름 뭉쳐 활개치며
 무리지어 몰려오는 새카만 매처럼
 요란하게 치고받고 불꽃 튀기네
 천둥 우당탕 낙뢰에 놀라며
 빗줄기 굵은 소나기 홈뻑 퍼붓고

 초록의 산야와 짙푸른 가로수
 넝쿨장미와 능소화 얼굴 씻고
 벌 나비 숨어서 윙크하네
 졸고 있는 가로등 비에 젖어 울고
 침묵하고 그려보는 그대의 초상
 공허 속에 고독한 가슴
 소나기 빗줄기에 묻어둔 아픈 흔적
 비에 맡기고 걸어 보던 둘만의 신작로
 그 추억 기억 하시나요, 소나기 오던 날을!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빛조약돌 ♡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방가 반갑습니다 작가님!

지루하고 습한 장마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
소중하게 담아 오신 귀한 작품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부족한 제 습작을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은 후원 주시옵소서

수고 하신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행운의 행보 되시옵소서
은빛 작가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제 핸폰으로는 이상하게 영상이 안보이는게 너무 많아
영상방에선 자주 못뵙고 있습니다

잠을 많이 늦게 주무시는 군요
글을 읽어 내려가다 보니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
불면의 고통이 전해져 옵니다
세월은 속절없이 흐르고 그리운 이는 하나씩 떠나가고
임이 남긴 아름다운 시간들이 하나씩 떠오를때 마다
불면의 밤이 찾아오니
그 안타까운 마음을 어찌 말로 다 하겠습니까

가슴에 아픔까지 안고 계시니 그 고통이
잠을 잔다고 잊혀질 수 없음을 압니다
누구나 시간이 가면 찾아 올 수 있는 일이라 하기엔
너무도 고통스러운 밤이겠지요

제 능력으로는 힘 내시라는 말밖에는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밖에는
더이상 어떤 위로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은영숙시인님 곱고 고운 시
은빛조약돌 ♡님의 멋지고 귀한 영상과 함께
잘 보고 갑니다

따님을 위해서 간구하겠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리베베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예쁜 시인님!
이곳 까지 고운 걸음 하시고

위로의 정겨운 글과 신앙의 깊은 차원의 기도의 선물로
제게 주시는 감사의 댓글에 샘 솟듯 눈물이 홍수 처럼 쏟아저 나옵니다

비오는 밤이면 낙숫물 처럼 불면의 베갯가에 흐르는 봇물인가......
수면제에 의존 하지만 몇번이고 딸의 잠 자리에 서서 우두커니
주님께 간절한 매달림으로 호소 합니다

시인님! 기도의 선물 너무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 무궁토록요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찜통 더위에 밤이면 열대아 까지 겨란도 삶아질 것 같이 덥지요?
덥고 습한데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

목민심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목민심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시시 눈을 뜨면 먼저는 불면의 고통.. 울고 지나는 바람이
무섭도록 낙뢰에 장맛비까지 몹시도 쏟아집니다  신작로에 그렇게 내려 옵니다
둘만의 기억들..둘만이 걸어 보던 신작로에.....................
오랜만에 들어 보는"신작로...입니다"항상 건강 함께 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민심서님
어서 오세요 방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 시인님!
처음 자유판 입문시 장애의 깃발 들고 허접한 글을 써 갈때
저를 위해 치유의 글로 선물 주시고 서수옥 낭송가님의 낭송으로
주옥 같은 선물 주셨던 추억은 기리 내 기억의 비망록에 차곡 차곡
쟁여 저 있습니다

추억은 고와라 ......이렇게 한 번 씩 꺼내 보면서 갈 날을 기다리지요
신장로 ... 라도의 사투리 언제나 다정 합니다
감 사 합니다
작가님! 건강이 최 우선이니 건강 챜크 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워터루 작가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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